美 스레드업, 리세일 동향 지수 ‘리커머스 100’ 런칭
해외소식
스레드업(ThredUp)_QUARTZ |
스레드업, 올해 리세일 시장 27% 성장 전망
2024년 시장 규모 640억 달러로 상향 조정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미국 패션, 의류 온라인 리세일 시장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성장 속도가 한층 빨라졌다.
팬데믹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특히 주부들의 경우 옷장을 정리할 여유가 생긴 것이 리세일 거래를 촉진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미국 최대 온라인 리세일러인 스레드업(ThredUp)은 매년 글로벌 데이터(Global Data)와 공동으로 발표하는 연차 보고서를 통해 미국 의류 패션 온라인 리세일 시장 규모가 올해 280억 달러에서 5년 후인 2024년에는 6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해 예상했던 510억 달러가 640억 달러로 불어난 것이다.
스레드업은 올해 전체 리테일 시장이 팬데믹 영향으로 -23% 역신장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패션, 의류 리세일은 27%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리세일 참여 여성 인구가 2018년 5,600만 명에서 지난해에는 6,200만 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전체 리테일 시장은 -4%로 뒷걸음치는데 비해 온라인 리세일은 414%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스레드업은 자체 플랫폼 자료를 토대로 올해 리세일 가치가 가장 높은 브랜드로 부츠로 유명한 프라이(Frye)가 지난해에 이어 연속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그밖에 토리 버치, 케이트 스페이드, 코치, 파타고니아, 안경 레이 밴 등이 톱 10에 들었다고 소개했다.
스레드업과 경쟁 관계의 리세일 플랫폼 포스마크(Poshmark)는 지난 3월 이후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로 여성 대상의 경우 룰루레몬, 프리 피플, 앤트로폴로지, 제이크루를, 남성 대상 브랜드에는 나이키, 아디다스, 언더 아머, 파타고니아가 추천됐다.
온라인 명품 위탁 판매 사이트인 리얼리얼(The RealReal)은 지난 10년간 가장 리세일 가격이 높았던 브랜드로 에르메스, 루이비통, 고야드, 티파니를 꼽았다. 리세일 가격이 가장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브랜드는 구찌, 펜디, 디올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이번 여름 데님 비중을 늘려 수요를 이끈다. 예년보다 많게는 2배까지 비중을 키웠고, 적용 아이템도 보다 다양화, 데님 액세서리까지 선보이며 데님 셋업 코디네이션을 강화했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지방권 주요 14개 백화점의 올 1분기(1월~3월) 여성 영캐주얼 매출은 –17%로 마감했다. 수도권(-12.1%)과 마찬가지로 하락 폭이 컸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레인부츠 전문 업체들이 올해 공격 영업에 돌입한다. 레인부츠가 몇 년 전부터 메가트렌드로 부상, ‘헌터’와 ‘락피쉬 웨더웨어’는 2년 연속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이상 신장하며 소위 대박이 났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이마트(대표 한채양)가 죽전점을 시작으로 업태 전환에 속도를 낸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지난해 국내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기업들의 매출 실적은 비교적 안정세를 나타냈다. 본지가 주요 26개 기업의 실적을 조사한 결과 매출은 평균 5.1%, 영업이익은 3.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나이키, 언더아머, 파타고니아 등 일부 외국계 기업은 회계연도 기준이 맞지 않아 조사에서 제외했다.)
요가복의 대명사 룰루레몬과 청바지의 대명사 리바이스트라우스의 최근 실적 발표를 계기로 두 회사의 표정이 크게 엇갈리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