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경제의 ‘꽃’… 자사몰과 D2C를 키워라
이커머스
디지털 도매 플랫폼 등 바이어 상담 수단도 등장
이번 행사 성과 9월 패션위크에도 영향 미칠 것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취소됐던 런던, 파리, 밀라노 패션위크가 디지털 포맷 이벤트로 되살아났다.
오는 6월 12일-14일 런던을 시작으로 한 달 가까이 건너 뛰어 7월 9일에서 13일 파리, 14일에서 17일 밀라노 이벤트가 이어진다. 뉴욕은 끝내 빠졌다. 미국 패션디자이너협회는 9월 패션위크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패션위크 이벤트를 준비해온 영국 패션협회, 프랑스의 파리 오트쿠튀르 의상협회, 이탈리아 국립패션협회는 각각 개최 일정 소개와 함께 이번 행사가 완전한 버주얼(virtual) 포맷의 디지털 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패션협회는 이번 쇼의 공식 명칭을 ‘밀라노 디지털 패션위크’로 정했다.
이번 런던 패션위크는 남성 패션위크라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젠더 프리와 더불어 남성복, 여성복 컬렉션을 함께 선보이게 된다. 파리 패션위크는 2021 남성복 봄/여름 컬렉션, 밀라노 패션위크는 2021 남성복 봄/여름 컬렉션과 함께 여성복 프리 컬렉션이 소개된다.
주최 측들은 패션 업계 유명 인사와 언론인, 인플루언서, 바이어들이 이벤트에 직접 참가할 수 없는 것을 감안해 무대 쇼의 라이브 퍼포먼스와 함께 무대 뒤 장면, 주요 인사들의 스피치, 인터뷰, 세미나 등 세밀한 부분까지 라이브로 터치한다. 버추얼 쇼 룸에도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하지만 답답하기는 야구 광 팬이 집에서 무관중 경기를 TV로 보는 것과 매한가지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바이어들이 그래 보인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가지 디지털 기술들이 동원된다.
예컨대 영국 패션협회는 이번 패션위크에서 미국 디지털 도매 플랫폼인 주르(Joor)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 바이어들에게 ‘주르 뉴 패스포트(Joor’s New Passport) 활용을 권하고 있다. 플랫폼의 버추얼 쇼룸 룩북(Look book)에서 원하는 아이템을 상세히 검토한 후 앱을 통해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패션 전문가들은 이번 패션위크 성과가 오는 9월 패션위크 행사에도 큰 변화를 몰고 올 것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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