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빅3는 왜 K패션 세일즈에 팔을 걷어 붙였나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김동희 기자] 오하임아이엔티(이하 오하임)가 자사 브랜드 레이디가구의 올해 매출을 500억 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채널을 바탕으로 한 레이디가구의 연매출은 2017년 213억 원, 2018년 264억 원, 2019년 342억 원을 기록했다. 즉, 2017년부터 매년 20% 이상 성장 중이다. 2020년 1분기에는 온라인 주문 실적 138억 5천만 원을 기록하면서 작년 동기 대비 48% 이상 성장했다.
1976년에 설립된 레이디가구는 올해로 44주년을 맞이한 종합 가구 브랜드다. 레이디가구는 1981년부터 가정용 가구를 판매하다가 1980년대 후반 국내 침대 시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매트리스 제품으로 진출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 가구 회사 ‘레스토닉’으로부터 침대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는 등 해외 기술 제휴를 진행했다. 그 결과 1990년대 중반 레이디가구는 가정용 가구 업계 시장 점유율 기준으로 국내 9위까지 달성한 바 있다.
2009년에 설립된 오하임은 상일리베가구, 이노센트, 까사미아 등 가구 브랜드의 온라인 판매를 운영하는 종합 가구 회사다. 오하임은 레이디가구의 온라인 판매 운영을 2011년부터 맡았으며 2016년에는 레이디가구 브랜드 전체를 인수했다. 인수된 레이디가구는 온라인 중심 브랜드로 재편됐고, 오하임은 라이선스 브랜드 판매가 아니라 자사 브랜드의 온라인 판매로 전환했다. 현재 레이디가구는 자사 공식몰과 스마트스토어에서 나아가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 등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 중이다.
오하임아이엔티 서정일 대표는 “ 레이디가구는 44년 노하우가 담긴 만큼 품질이 우수하다”며 “온라인 구매에 불안감이 있는 소비자를 위해 오프라인 쇼룸을 경기 판교에서 145평 규모로 운영하고 있으며, 배송비와 반품비가 전혀 없는 무료반품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오하임은 360도 VR 체험이 가능한 온라인 쇼룸관을 운영할 예정이며, 무료반품관 대상 제품도 보다 늘릴 계획이다. 레이디가구 제품과 쇼룸 등 자세한 정보는 레이디가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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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이 오는 9월 초 현대 부산점을 ‘커넥트 현대 부산’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
LVMH그룹을 시작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애널리스트 팀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분기 중 매출 평균 실적은 제로 성장으로 최고와 최저간 매출 성장 격차가 40%까지 벌어져 명품 브랜드들 간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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