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줄레주 갤러리, 게리 코마린·강준영 작가의 《PUNCH DRUNK LOVE》 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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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20년 05월 25일
김동희기자 , e_news@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김동희 기자] 아줄레주 갤러리가 5월 30일부터 6월 28일까지 일까지 손경희, 이지은 작가의 ‘réalité irréaliste’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있는 불안과 공허함, 상실감에 대한 감정들을 직면하고 공감하며 위로 받을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시 타이틀 ‘réalité irréaliste’는 접촉할 수 없는, 지나가버린 일상의 순간들을 담아낸 작품들을 통해 사람, 공간, 사물 등과의 새로운 관계성을 뜻한다.
손경희 작가는 우리가 평소 흔히 지나칠 수 있는 일상에서 영감을 얻는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주변 인물을 포착한 신작을 선보인다. 오로지 자신이 경험했던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집중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자신의 내면세계와 예술적인 성장과정 역시 담아내고 있다.
이지은 작가는 주로 바다, 숲, 동물에서 영감을 얻거나 머릿속에 있는 이미지와 문구들을 큰 화면에 대담하게 표현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동화 삽화 같기도 한 유쾌한 이미지들은 갖고 싶지만 소유할 수 없는 사물, 갖지 못하는 공간에 대한 열망의 대상을 나타낸다. 이번 전시는 그녀가 살면서 느낀 욕망과 욕구, 다양한 감정들을 표출하듯 담아낸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아줄레주 갤러리는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관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매일 2회 소독을 진행한다.
이지은, |
손경희, <달빛>, 74 x 104 (cm), 장지 위 먹, 혼합채색, 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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