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입점
이커머스
오픈마켓과 패션전문몰 체류 시간 높아
소셜커머스 트래픽 많지만 이탈률도 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국내 주요 25개 온라인몰의 트래픽을 분석한 결과 ‘쿠팡’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 달간 평균 트래픽은 8,726만 명에 달한다.
체류시간은 ‘무신사’가 평균 8분33초로 가장 높았다. 체류시간은 고객 한 명이 사이트를 방문해 머무는 시간이다.
본지가 사이트 분석 툴을 통해 오픈마켓, 종합몰, 소셜커머스, 대형마트몰, 패션전문몰 등 그룹별 주요 사이트들의 2020년 1월 한달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트래픽은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오픈마켓은 평균 5,969만 명, 소셜커머스는 5,216만 명에 달했다. 단일 플랫폼 기준으로는 쿠팡에 이어 지마켓, 11번가, 옥션, 티몬, 위메프 순이다.
체류시간은 ‘오픈마켓’이 평균 5분30초로 가장 높았다. 이어 패션전문몰 5분25초, 소셜커머스 5분17초, 대형마트 4분25초, 종합몰 3분46초 순이다.
단일 플랫폼 기준으로는 무신사가 8분33초로 가장 높았다. 더한섬닷컴, 쿠팡, 하프클럽 등도 평균 6분 이상으로 상당한 체류시간을 나타냈다.
페이지뷰는 ‘패션전문몰’이 8페이지로 가장 높았다. 페이지뷰는 1명의 고객이 보는 페이지 수를 나타낸다. 이는 체류시간과 함께 양질의 고객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어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대형마트가 각각 6페이지, 종합몰이 5페이지 순이다. 단일 플랫폼 기준 페이지뷰가 가장 높은 곳도 ‘무신사’로 평균 12.6페이지로 나타났다.
이탈률이 가장 큰 곳은 ‘소셜커머스’와 ‘종합몰’로 40%를 기록했다. 이탈률은 고객들이 사이트가 열리고 나서 아무런 행위 없이 닫아버리는 경우다. 대형마트는 39%, 패션전문몰은 34.9%, 오픈마켓은 29%로 나타났다.
유입 경로는 여전히 ‘검색’이 높은 편이다. 평균 48.9%다. 사이트 이름이나 상품 검색을 통해 유입되는 경우가 많았다. ‘추천’ 유입은 대부분 다나와, 에누리 등 가격 비교 사이트를 통해 유입되는 경우로 평균 7.4% 수준이다.
오픈마켓과 종합몰들은 ‘추천’을 통한 유입이 높은 편이다. 가격 경쟁이 심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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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복의 대명사 룰루레몬과 청바지의 대명사 리바이스트라우스의 최근 실적 발표를 계기로 두 회사의 표정이 크게 엇갈리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