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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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 |
광주 충장로 - 설 연휴 이후 회복세
[어패럴뉴스 송창홍 기자] 2월은 설 연휴를 기점으로 침체 분위기에서 다소 벗어났다. 유동인구와 매출이 전년 70% 수준까지 올라왔다.
의류매장은 내셔널지오그래픽, 디스커버리 등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브랜드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내방객과 매출이 작년과 근접하게 회복됐다.
특히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롯데 아울렛의 회복 속도가 가파르다. 판촉 행사 기준 매출이 전년 90% 수준까지 상승했다.
식음료 매장은 타 유통 대비 타격이 덜하다. 10대 활동객 비중이 높은 상권 특성 상 음식점과 카페를 찾는 외식 이용객이 꾸준하기 때문.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내방객과 매출이 전월 대비 20% 상승했다.
공실률은 전월 대비 보합이다. 푸마가 철수한 자리에 버거킹이 들어섰다. 이 외 F&B 프랜차이즈 입점 계약이 다수 체결됐다.
관계자는 “상권 경제가 반짝 회복됐다. 확진자 감소 국면에 접어들면 전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 동성로 - 신발·가방 판매 증가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이달 들어 조금씩 살아나는 분위기다. 날씨가 풀리면서 유동객이 늘었고, 신학기 준비로 쇼핑객도 증가한 것. 학교 개강이 확정된 이후 신발, 가방 판매가 급격히 늘어났다.
2월 1일부터 21일까지 주요 브랜드의 매출을 살펴보면 ‘디스커버리’가 1억 원, ‘내셔널지오그래픽’이 8,000만 원으로 아웃도어 브랜드의 매출이 가장 높았다. 이외 슈즈 멀티숍 ‘폴더’와 ‘ABC마트’는 지난 주말 양일 간 각각 6,000만 원, 4,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신규 출점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슈즈 ‘컨버스’가 최근 문을 열었고, 슈즈멀티숍 ‘에스마켓’은 오픈을 위해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랜드의 액세서리 ‘라템’과 슈즈멀티숍 ‘ABC마트’는 최근 철수했다. ‘ABC마트’는 5개점 중 2개점을 철수, 현재 3개점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 연내 한 곳이 더 문을 닫을 예정이다.
부산 광복동 - 변덕스러운 날씨, 의류 ‘주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설 연휴 이후 코로나가 잠잠해지면서 유동인구는 조금씩 회복되는 추세다. 하지만 변덕스러운 날씨로 의류 구매는 잠잠하다.
상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2월 들어 기온이 들쑥날쑥하면서 봄 상품 판매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지 않다. 통상 이맘때면 맨투맨이나 후디, 봄 점퍼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편인데 올해는 주춤한 편이다.
반면 신발이나 가방 판매는 꾸준하다. 신학기 특수를 맞아 가방과 신발 중심으로 판매하는 스포츠, 슈즈 멀티숍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 중 ‘뉴발란스’는 물량 부족해 판매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상권의 변화는 거의 없다. 올해 초 ‘언더아머’와 ‘노브랜드’가 문을 연 이후 새로운 진출은 없다. 최근 ‘라코스테’가 1층에서 2층으로 확장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 와즈파크에 1층에 입점해 있는 ‘카파’ 매장은 폐점 예정으로 새로운 브랜드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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