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제2의 전성기, ‘신발’이 달린다
스포츠
노스페이스 |
1위 노스페이스 유지 전망
2위 네파, 디스커버리 싸움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올해 아웃도어 시장의 상위권 점유율이 뒤바뀔 전망이다.
메인 시즌인 겨울 장사의 희비가 엇갈리면서 점유율 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마감 기준 아웃도어 시장 점유율 순위는 1위 노스페이스, 2위 네파, 3위 K2, 4위 블랙야크, 5위 아이더, 6위 디스커버리, 7위 코오롱스포츠 순이다.
네파 |
하지만 올해 ‘디스커버리’의 독주가 이어지면서 순위에 큰 변동이 예상된다. ‘디스커버리’는 연초부터 ‘아이더’를 제치고 10월말까지 5위권을 유지해왔다. 그리고 11월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내며 3위까지 올라섰다.
11월 24일 기준 올해 누적 매출 순위는 노스페이스(3600억), 네파(3010억), 디스커버리(2930억), 케이투(2850억), 블랙야크(2680억), 아이더(2290억), 코오롱스포츠(1900억)순이다.
12월 ‘네파’와 ‘디스커버리’의 2위권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커버리 |
‘네파’와 ‘디스커버리’의 격차는 100억 원 이내. 현재의 추세라면 ‘디스커버리’가 오를 가능성이 커 보인다.
‘디스커버리’는 11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한 670억 원(24일 기준)을 기록, ‘노스페이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누적 점유율 2위인 ‘네파’보다 200억 원 이상 높다.
1위 자리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작년에 이어 ‘노스페이스’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파’와 600억 원, ‘디스커버리’와는 700억 원에 가까운 격차를 보이고 있다. 또 11월 실적은 24일까지 전년대비 12% 성장한 773억 원을 기록했다. 흐름이 좋다. 이 같은 추세라면 무난하게 1위 자리를 지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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