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캐주얼, 여성복 시장 손 뻗는다
캐주얼
'빌보드' 카시나 팝업스토어 |
5개 백화점 13개 매장 예정
스포츠, 캐주얼 존 동시 공략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산타노아(대표 손광익)의 스포츠 캐주얼 ‘빌보드(Billboard)’가 올 S/S 시즌에만 15개 이상 매장을 확보하는 등 유통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산타노아에 따르면 2월부터 6월까지 국내 주요 백화점을 대상으로만 10개 매장을 확보했다. 롯데 6개(수원, 중동, 평촌, 창원, 수완, 대구), 신세계 2개(광주, 하남), 현대 1개(목동), 갤러리아 1개(대전) 등이다. 2월 11일 갤러리아 대전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6월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또 2개점이 추가로 협의 중이다.
유통에서의 포지션은 스포츠 캐주얼을 지향하는 만큼, 컨디션에 따라 스포츠 조닝과 캐주얼 조닝을 동시에 공략한다.
백화점을 중심으로 가두상권에도 4~5개점을 추가한다는 계획으로, 상반기에만 15개 이상 매장을 확보할 전망이다. 연말까지 목표는 35개점.
산타노아는 앞선 지난 11월말 이태원 ‘카시나’ 매장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 미디어 및 유통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빌보드’를 공식적으로 소개하는 자리를 가지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스포츠웨어의 기능성을 바탕으로 스트리트 감성을 담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의 캐주얼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화섬이나 면 등 소재 간 이질감 없는 컬러와 실루엣의 조화가 돋보인다.
‘빌보드’는 1894년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 최대 뮤직 멀티미디어 브랜드로, 바바패션그룹(회장 문인식)의 자회사 산타노아가 전 세계 최초 패션 사업에 대한 토털 라이선스권을 획득, 21 F/W시즌 온라인을 통해 캡슐 컬렉션을 선보이며 런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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