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홍콩 메디큐브 팝업스토어 ‘대성황'
이커머스
민첩한 업무 시스템 확보 및 안정적인 운영 목표
지난해 실적, ‘널디’ 530억 포함한 2,300억 전망
해외 매출 40% 이상.. 현지화 전략 적중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패션·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오는 3월 31일 스트리트 캐주얼 ‘널디’를 전개하던 자회사 에이피알패션을 흡수 합병한다.
이에 에이피알은 널디·에이프릴스킨·메디큐브·포맨트·글램디 5개의 패션·뷰티·헬스케어 브랜드를 통합 운영한다. 민첩한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해 브랜드 간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것.
에이피알은 지난 2014년 설립, 온라인 자사몰 중심의 D2C(직접 판매) 전략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듬해인 2015년에는 125억 원에 이어 매년 점진적인 성장을 통해 2019년에는 1,59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에이피알의 2020년 매출은 2,3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에이피알패션의 ‘널디’의 지난해 실적 잠정치인 530억 원을 포함한 수치다.
이 중 해외 매출만 1,000억 원 수준이다. 미국, 일본 등 7개 국가에 해외 법인도 설립한 상태. 국가 별로 전담 조직을 운영, 각국 문화와 트렌드에 맞는 현지와 전략이 적중한 것. 이를 위해 이 회사 해외사업 팀에서도 해당 국적의 직원들을 기용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이번 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성 및 사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디지털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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