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드앤, 새로운 뮤즈로 유라 발탁
캐주얼
유스컬처 겨냥한 상품 컨셉 리뉴얼
제휴몰, 자사몰 등 온라인 판로 확대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연승어패럴(대표 변승형)의 캐주얼 ‘클라이드앤’이 상품부터 유통까지 대대적으로 변화를 준다.
우선 유스컬처를 겨냥한 스트리트 무드를 강화, 전보다 컬러풀하고 액티브한 상품을 내놓는다.
클라이드앤 모델로 가수 하니와 윤서빈을 발탁, 추동 컬렉션을 공개했다. 커플들이 입기 좋은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것.
가격 경쟁에서 탈피하고, 베이직한 제품보단 캐주얼 조닝에서 흔치 않은 상품들로 승부를 볼 계획이다.
상품 변화에 맞춰 온·오프라인 유통 전략도 바뀐다.
온라인 판로의 포인트는 제휴몰. 네이버·위메프·이베이 등을 집중 공략한다. 온라인 전담팀이 직접 상품을 구성하고 마케팅하고 있다.
자사몰보단 높은 트래픽을 담보하는 채널에서 판매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결과다.
오프라인은 매장 VMD 변화가 핵심이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의 ‘클라이드앤 스튜디오’가 대표적이다.
한층 밝아진 상품과 함께 매장 내 LED·형광판·행거까지 인테리어를 업그레이드 했다. 추후 VMD를 점차 강화할 계획이다.
클라이드앤 스튜디오는 일반 매장 대비 폭넓게 상품을 구성하는 클라이드앤의 메가숍이다.
유통 효율화도 관건이다. 외형 확장보단 이익에 초점을 두고 비효율 매장은 털어낸다. 현재 마트 위주로 축소, 롯데마트 내 매장은 대부분 철수했다.
리뉴얼 반응은 고무적인 편이다.
상품 면에서 스웨트 셔츠는 이미 판매 호조로 리오더에 들어갔다. 간절기 아우터로 출시한 항공 점퍼도 인기다.
타임스퀘어 클라이드앤 스튜디오는 일평균 주말은 4~500만 원, 평일은 1~200만 원의 매출을 내면서 좋은 반응이다.
대리점 판매도 꾸준하다. 9월 기준 목표 매출 진도율이 가장 높은 채널이 대리점이다. 오히려 사람이 많은 상권보다 지역 상권의 판매가 잘되고 있는 것. 고정고객 비중이 높다는 방증이다.
김준배 클라이드앤 상무는 “오프라인은 매장 매니저가 매출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 상품에 대한 이해력 높은 관리자를 유치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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