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10월 매출 급상승...아우터가 실적 견인
여성복
백화점 여성복 / 사진=어패럴뉴스 |
전년 대비 20~30% 신장
4분기 10~20% 상승 목표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주요 여성복 브랜드를 대상으로 올 3분기 실적을 조사<표 참고>한 결과 응답 브랜드의 대부분이 전년 대비 20~30%대 신장을 기록, 1~3분기 누계 기준으로도 2/3 이상이 두 자릿수 신장으로 마감했다.
유통망 수가 전년보다 줄어든 곳이 많지만 엔데믹 분위기와 사회 전반적인 규제 완화로 외출, 여행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며 고객 소비심리가 상승했다.
인기아이템의 초도물량 집중 및 신속한 리오더, 온라인 판매 비중확대, 효율 매장 교체 및 핵심 매장 집중 등을 통해 매출을 최대한 확보하며 신장세를 이었다.
4분기는 평균 10~20%대 신장을 목표로 잡고 상품, 유통, 마케팅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구호’ 관계자는 “러시아 사태, 환율 급등, 물가 상승 등 대외 불확실성이 예상되나, 소비자들의 탈 펜데믹 기조 및 소비 활동 강화 무드는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구호’는 4분기 20% 신장을 목표로 잡고 판매 검증된 시그니처성 파워 아이템 공급을 대폭 확대해 지속 판매를 유도하고 월별 신규 레인지의 캐시미어 코트, 레이어링 이너 아이템들을 출시, 반복구매를 이끈다는 전략이다.
신세계톰보이의 ‘톰보이’도 소비위축 위험 가능성이 높지만 추동 시즌이 강한 만큼 매출 신장을 전망, 다양한 마케팅과 캠페인, 남성 라인 확대로 매출 및 브랜드 이슈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시그니처 아우터인 방모 코트와 무스탕(시어링) 등 주력 상품군의 가격대를 기존 수준으로 유지하고 아우터 집중 홍보 프로모션으로 매출 외형과 소진율을 안정적으로 끌고 갈 계획이다.
롯데지에프알의 ‘나이스크랍’은 25% 신장을 목표로 전년 대비 물량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면서 늘린 물량을 전체 아우터에 집중했다. 판매성 있는 아우터는 선 기획 저 배수 전략으로 가격저항을 최소화하고, 인플루언서 활용 등 적극적인 노출 마케팅으로 성장을 이끈다.
대현의 ‘주크’는 겨울 아우터 옷값 상승 최소화, 인기아이템의 신속한 리오더, 뮤즈 쯔위를 활용한 SNS활동 등 마케팅을 강화, 10~15% 신장을 달성할 계획이다.
베네통코리아의 ‘시슬리’도 10% 신장을 잡고 있다. 고객 구매 욕구를 이끌 DP착장 제안 및 연계판매 강화, 가성비와 프리미엄 상품으로 구분한 매장 내 아우터 구성,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활용 마케팅을 펼친다.
신원의 ‘베스띠벨리’, ‘씨’도 현 상승세 유지를 목표로 시그니처 아이템 판매 확대, 효율적인 저마진 유통 확대 및 미 입점 상권 오픈, 온라인 전용상품을 활용한 다채널 병행판매 진행으로 경기침체 추세에 대응한다.
패션그룹형지의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상품 적중률 향상, 적소 물량 배분, 유통관리 및 영업력 강화, 적시 프로모션 등을 통해 30% 신장을 달성할 계획이다.
패션플랫폼의 ‘더 레노마’, ‘데코’, ‘르샵’, ‘보니스팍스’는 10~20%대 성장을 목표로 잡고, 주력 아우터 VM 연출 및 VP존 강화 및 집중 프로모션으로 안정적인 객단가를 확보한다.
제이씨패밀리의 ‘랩’, ‘플라스틱아일랜드’는 아우터 판매에 매출이 목표달성의 결정되는 만큼 소재와 디자인성을 강화한 코트, 패딩 등 겨울 전략 상품들을 최대한 SNS 상에 많이 노출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적극적인 유입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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