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정상의 스포츠웨어 ‘나이키’, 시대의 이슈를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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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톰보이스포츠클럽 |
테니스, 골프 유행 겨냥
2030 젊은층 유입 효과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브랜드들의 스포츠(골프, 테니스, 에슬레저) 라인 구성이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가을 삼성물산패션부문의 ‘구호’, 한섬의 ‘SJYP’, 바바패션의 ‘아이잗바바’, 앤디앤뎁의 ‘뎁’ 등이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럭키슈에뜨’가 ‘럭키 데 스포츠’ 라인, 신세계톰보이의 ‘스튜디오톰보이’가 ‘톰보이스포츠클럽’을 새롭게 선보였고, 여성복 ‘코인코즈’를 전개해온 제이엠제이는 스포츠 컨셉의 신규 여성복 ‘플레이블’을 런칭했다.
최근에는 엔라인의 ‘줄로그’가 골프라인을 새롭게 출시했고, 추동시즌에는 ‘구호’가 골프 라인을 캡슐 컬렉션에서 정식 라인으로 전개를 시작하며 대현의 ‘주크’가 테니스 라인을, 신원의 ‘베스띠벨리’가 골프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9월에는 제이씨패밀리의 랩사업부가 스트리트 감성의 스포츠 컨셉 브랜드 '라라폭스'를 런칭한다.
‘구호골프’는 작년대비 상품 수와 공급규모를 2배 이상 늘리고 주요매장에서 전 매장으로 구성을 확대한다. 소매가 탈착돼 반팔 또는 긴팔로 착용 가능한 상의, 베스트로도 입을 수 있는 투웨이 점퍼, 필드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입는 신축성이 우수한 부츠컷 팬츠를 주력으로 한다.
‘주크’는 테니스 라인을 새롭게 구성하며 트래픽이 높고 젊은 층 유입이 활발한 주요점을 대상으로 한 별도 팝업스토어 오픈도 적극 추진, 2030세대 유입을 보다 활발히 이끈다.
‘줄로그’는 지난달 골프라인을 첫 출시했다. 로키토 골프프릴카라티, 유티츠 카라자수반팔티 등이 빠르게 품절되며 이달 중순 2차 입고되는 등 초반 호응을 얻고 있다.
‘베스띠벨리’는 골프 라인 ‘라베’를 별도 라벨로 출시한다. 대리점과 백화점 일부매장에 선보일 계획이다.작년 추동 테스트 출시 아이템이 호응을 얻어 라인을 구성, 매장 내 별도 VP존을 구성해 출시를 알리며 추가 수요를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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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자의 길은 결코 쉽지 않다. 2010년대 시장에 등장해 리테일 혁명의 기대를 모았던 D2C 브랜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패션 전문지 패스트 컴퍼니의 컬럼리스트인 엘리자베스 생글란이 ‘올버즈와 아웃도어보이스는 차세대 나이키와 룰루레몬이 되고 싶었다.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아 본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레이어(대표 신찬호)가 지난 5일 프랑스 본사 우즈벅홀딩스와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의 아시아 5개국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국가는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으로, 레이어가 마스터 라이선스 사의 권리를 획득한 것. 현재 레이어는 각 나라별 현지 업체와 독점 판매권 협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 친환경 소재 사용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면서, 관련 업계의 신소재 출시 경쟁이 활발하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리서치가 지난 2월 열린 ‘프레미에르 비죵’ 참가 업체 1,174개의 2025 춘하 제품을 분석한 결과, 합성섬유 43.3%, 천연섬유 33.1%, 재생섬유 18.7%, 기타 5.0%로 조사됐다.
에스티오(대표 김흥수)가 올해 매출 1,000억 원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이 회사는 남성복 ‘에스티코’와 인숍 브랜드 ‘디엠스’, 온라인 ‘코디갤러리’, ‘제로라운지’, ‘하우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1,000억 원을 돌파하며 2016년 1,100억 원으로 최고점을 찍었으나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주요 아웃도어 업체들이 이번 시즌 핵심 아이템으로 윈드브레이커 일명 ‘바람막이’를 전면에 내걸고 있다. 바람막이가 아웃도어 시장의 메가 트렌드로 다시 뜬 것은 10여 년 만이다. 바람막이는 스포츠, 등산, 레저 등 다양한 활동에서 방풍을 위해 개발된 아이템으로, 아웃도어 업체들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 3사 아동복 조닝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이하 기준 동일) 소폭 성장세를 기록했다. 아동 인구가 지속 감소하고 있음에도 한 자녀 가정에서 고가 브랜드를 더 선호하는 경향으로 아동복 PC의 성장 기조는 유효하다. 다만 날씨, 경기 등 여러 변수에 따른 월별 매출의 등락 폭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