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슈트 소비 줄었지만 고급화 경쟁, 왜?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톰브라운 디자이너 / 사진=톰브라운 공식 인스타그램 |
삼성물산과 리테일 관리 계약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에르메네질도 제냐 그룹이 전개하는 럭셔리 브랜드 ‘톰브라운’이 한국 지사 톰브라운코리아를 설립하고 오는 7월 직진출한다. ‘톰브라운’은 4선 줄무늬, 회색, 크롭한 슈트로 대표되는 인기 럭셔리 브랜드다. 지난해 전 세계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3억3000만 유로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도 20% 성장했다.
이번 직진출은 기존 국내 전개사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새로운 리테일 매니지먼트 계약과 함께 진행했다. 새 리테일 매니지먼트 계약에 따르면, 톰브라운코리아는 향후 한국 내 모든 투자 및 비용 지출을 전담하게 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상품 발주부터 머천다이징, 유통 전략, 매장 및 인력 운영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톰브라운은 리테일 매니지먼트 계약을 통해 지난 2011년부터 12년간 이어온 양사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변함없이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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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
LVMH그룹을 시작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애널리스트 팀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분기 중 매출 평균 실적은 제로 성장으로 최고와 최저간 매출 성장 격차가 40%까지 벌어져 명품 브랜드들 간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스포츠 브랜드들이 커스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디자인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요구에 대한 반영부터 신체 사이즈 스펙이나 스포츠 활동 목적에 따른 신발 맞춤 제작까지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대표 홍정우)가 새로운 전략으로 4,000억 고지를 노린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이번 여름 데님 비중을 늘려 수요를 이끈다. 예년보다 많게는 2배까지 비중을 키웠고, 적용 아이템도 보다 다양화, 데님 액세서리까지 선보이며 데님 셋업 코디네이션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