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예거 르쿨트르' 시계 전시 판매
백화점
사진=스테파노리치 |
제임스펄스, 지스트리트494 육성 집중
상품력 높이고, 외부 유통도 적극 전개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갤러리아백화점(대표 김은수)이 전개 브랜드의 선택과 집중에 나선다.
불경기에 맞서, 효율이 크게 나고 있는 브랜드인 럭셔리 캐주얼 '제임스펄스', 남성복 '스테파노리치', 남성 편집숍 ‘지스트리트494 옴므’에 힘을 쏟는다.
우선 제임스펄스는 올해 매장 5곳 입점이 목표다. 현재 매장은 갤러리아 명품관, 타임월드, 현대 본점, 현대 판교점 등 총 4개 점이 있다. 추가 매장은 현대백화점 1곳 오픈을 검토 중이다. 이 브랜드는 지난해 월평균 매출 1억을 기록, 여름 시즌 1억2000~3000만 원, 겨울 시즌에는 8000만 원을 올린 대표 직매입 브랜드가 됐다. 니트, 티셔츠, 셔츠 등의 이너가 매출을 견인한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타임월드 매장이 가장 약세로 1~2개월 안에 온라인 판매를 시작해 매출을 크게 키울 예정”이라며 “제임스펄스는 갤러리아를 포함 국내외 많은 편집숍들이 바잉해온 브랜드로 팬덤이 크다. 고객은 30~40대가 다수로 갤러리아 명품관, 현대 본점 고객들의 충성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갤러리아 명품관 매장 한곳에 입점해 있는 스테파노리치는 매출원을 다변화한다. 오는 추동 상품부터 슈트는 오더 메이드로만 판매할 예정이다. 그전까지 중국인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벨트는 구성해왔던 수량의 3분의 2를 줄였다.
대신 캐주얼 상품 비중을 바잉 금액 기준 80% 이상으로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상품은 실크 헌팅 재킷 등으로 고급 울·실크 소재에 이태리 특유의 테일러링을 결합한 상품들로 채워진다. 비즈니스부터 레저까지 어울리는 넓은 범용성을 갖춘 게 강점이다.
마지막으로 지스트리트 494옴므는 갤러리아 명품관 매장 1곳을 운영 중으로, 1차 세일을 포함해 시즌 평균 상품 판매율이 65%를 넘는 고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위탁 입점 7억, 직매입 4억 원을 기록했다. 다양한 클래식 및 캐주얼한 브랜드들이 함께 어울려 있는 게 다른 남성 편집숍 대비 장점이다.
올해도 브랜드 풀을 더 넓혀 강점을 한층 더 명확히 할 예정이다. 현재 주요 핵심 브랜드는 ‘체사레아톨리니’, ‘마르니’, ‘마르지엘라’, ‘스포티앤리치’ 등이 있다. 이외에도 이탈리아 럭셔리 '아뇨나(AGNONA)',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그렉 로렌(GREG LAUREN)', 이태리 남성복 ‘마우리치오 발다사리(Maurizio Baldassari)’ 등 다양한 브랜드를 구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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