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급망 빠르게 회복...코로나 영향 완전히 벗어났다
중국 내 생산 및 바잉 활동이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 1월 말을 기점으로 공장인력들의 복귀와 광저우 시장이 움직이기 시작해, 이달 현재는 인력 복귀 문제만 제외하고 코로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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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센셜 팝업스토어 '성수 콤마' / 사진=CJ온스타일 |
리빙, 홈퍼니시핑 등...IP 사업에도 진출
패션 브랜드는 브랜드웍스코리아가 전담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CJ ENM 커머스 사업 부문(대표 윤상현)의 홈쇼핑 채널 CJ온스타일이 자체 콘텐츠로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
이 회사는 우선 PB를 패션 중심에서 리빙, 홈퍼니싱으로 확대하고, 패션은 별도 법인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한다. 여기에 엔터테인먼트사의 포트폴리오를 활용, IP 콘텐츠도 확보한다. 이는 수익 구조 개선, 신규 고객 창출, 홈쇼핑 이외 유통 채널 확장, 콘텐츠 차별화를 위한 전략이다.
PB는 콘텐츠 다각화를 통해 빅 브랜드로 육성하고, 오프라인이나 온라인 유통 채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이 10월 런칭한 리빙 브랜드 ‘앳센셜’은 올해 홈퍼니싱 전문 브랜드로 리뉴얼, 침구, 매트리스, 토퍼를 기반으로 수납장, 소파, 가구, 침구 등으로 확대한다. 현재 운영 중인 상품 수 350여개다.
‘앳센셀’은 오프라인 유통 경험을 위해 헬스케어 가전 전문기업 ‘세라젬’과 성수동에서 ‘헬스테리어(Health + Interior)’ 트렌드를 접목한 팝업스토어 ‘콤마’를 열었다. 판매공간, 포토존, DIY 체험 공간 등을 구성, 6월까지 운영한다.
이외 라이프스타일 프래그런스 브랜드 ‘테일러센츠(taylor scents)’를 전개, 핸드·바디용품 등을 출시했다. 현재 CJ온스타일, 카카오선물하기 등에서 판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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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펀샵 |
패션 사업은 별도 법인으로 분리,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설립한 자회사 아트웍스코리아를 신규 법인 브랜드웍스코리아로 전환했고 대표이사는 아트웍스의 박춘하 대표가 맡는다. 이 회사는 한 달여 전에 CJ ENM으로부터 246억 원의 지분 투자를 받았다. 또 CJ ENM으로부터 ‘다니엘 크레뮤’, ‘오덴세’, ‘82VILLIERS’ 등 145억여 원 규모의 브랜드 관련 유·무형 자산과 인력도 양도받았다. 이로써 이 회사는 기존 아트웍스 코리아 산하 브랜드 얼리어답터 이커머스 플랫폼 ‘펀샵’, 캠핑용품 브랜드 ‘브루클린웍스’, 남성패션 ‘브룩스 브라더스’까지 총 6개의 패션&유통 브랜드를 확보하게 됐다.
현재는 남성패션과 리빙 브랜드 중심으로 운영중이지만 올해부터 신규 라이선스 브랜드를 과감하게 확대하고 홈쇼핑 이외 유통까지 확대한다. 3년 내 4,000억(취급액 기준)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인테리어 시크릿, 에디바우어, 패션 VW 베라왕 등을 운영한다.
또 모회사의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와 연계해 IP 콘텐츠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말 CJ ENM이 운영하는 '다이아 티비'(DIA TV)와 손잡고 크리에이터 '씬님'과 함께 여성 속옷 '코티드무팡'을 선보였다. 엔터테인먼트 부문과 협업해 신규 브랜드를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최근 tvN STORY 채널과 협업해 건강 정보 예능 TV '슈퍼푸드의 힘+'을 IP로 활용, 건강기능식품 전용 라이브커머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외 플랫폼 머스트잇, 유니드컴즈, 비주얼, 콜렉션비, 생활공작소 등 다양한 플랫폼에 투자해 디지털 상품군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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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티드무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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