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올 여름 승부처는 ‘데님’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이번 여름 데님 비중을 늘려 수요를 이끈다. 예년보다 많게는 2배까지 비중을 키웠고, 적용 아이템도 보다 다양화, 데님 액세서리까지 선보이며 데님 셋업 코디네이션을 강화했다.
'플랙' 칸디아니 |
伊 데님 ‘칸디아니’ 독점 사용
주요점 여성 라인 40% 구성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플래시드웨이브코리아(대표 강승현)가 컨템포러리 캐주얼 ‘플랙’의 입지 강화에 주력한다.
재작년에는 데님에서 토털 캐주얼로 리포지셔닝하며 400억 원의 매출을, 작년에는 여성 잠재 고객을 타깃으로 한 상품 전략으로 5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역시 여성 라인 강화는 물론, 브랜드의 근간인 데님의 퀄리티 향상을 통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플랙’은 지난해 주요 백화점 34개 매장에서 여성 라인을 전체 약 40%로 구성하고, 효과적인 비치를 위해 인테리어를 리뉴얼하는 등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핵심 점포의 리뉴얼을 통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신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백화점 전 매장 55개 점을 이 같은 매뉴얼로 순차적으로 바꾼다. 여성 라인의 비중은 전체 60%까지 확대한다. 방송인 김나영을 전속 모델로 한 활발한 마케팅 활동뿐 아니라, 팔로워 30~5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를 통한 브랜드 노출을 적극 펼친다.
온라인 채널에서는 남성 패션 유튜버 깡스타일리스, 런업 등과의 협업을 통한 매출 성장을 꾀한다. 온라인 시장에서는 남성 라인이 여전히 인기가 좋으며, 지난해 무신사에서만 1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와 함께 ‘플랙’의 브랜드 밸류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최근 이탈리아 프리미엄 패브릭 브랜드 ‘칸디아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938년에 설립된 칸디아니 社는 하이퀄리티의 데님 소재를 개발하는 패브릭 브랜드 ‘칸디아니’를 전개하며, 데님의 퀄리티에 대한 장인 정신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이다. 국내에는 지난해 4월, 데님 마켓에 정통한 알렉스 장 대표를 아시아 지사장으로 선임 후, 칸디아니코리아를 설립했다.
‘플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칸디아니가 이태리에서 생산한 높은 퀄리티의 데님을 제공받아 좋은 품질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시즌 선보이는 ‘플랙’의 051Z 제품은 칸디아니의 하이퀄리티 등급의 데님 원단을 독점 공급받아 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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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이번 여름 데님 비중을 늘려 수요를 이끈다. 예년보다 많게는 2배까지 비중을 키웠고, 적용 아이템도 보다 다양화, 데님 액세서리까지 선보이며 데님 셋업 코디네이션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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