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본골프, 제주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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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말본골프 |
독보적 캐릭터, 컬러감으로 시장 장악
3개 시즌 만에 연 매출 1천억 도달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는 지난해 ‘말본골프(Malbon Golf)’의 매출이 1,000억 원을 기록하면서 올해는 1,5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말본골프’는 2017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국내에는 재작년 하반기 하이라이트브랜즈를 통해 정식으로 런칭됐다. 골프 스포츠의 전통성을 기초로 하되, 패션으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말본골프’의 기조를 이어받아 MZ 세대를 겨냥한 스트리트 감성의 트렌디한 골프웨어를 선보였다.
강력한 캐릭터를 기반으로 기존의 골프웨어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아이템과 컬러감을 선보이며 런칭부터 유통가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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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본골프 캐릭터 |
런칭 첫 시즌인 21FW,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15개의 매장을 확보했고, 입점 2개월 만에 월 매출 2억 원대 매장이 탄생하는 등 초반부터 흥행의 조짐을 나타냈다.
그리고 지난해 오프라인 매장을 44개까지 확장했고,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하는 등 본격적인 볼륨화를 시도하며 연 매출 980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골프웨어 시장에서 역대급 성적이다. 3개 시즌 만에 연 매출 1천억 원에 도달하는 브랜드는 그동안 없었다.
뿐만 아니라 볼륨화는 물론이고 주요 백화점 점포에서는 상위권 실적을 올리며 톱 브랜드 반열에 올라섰다.
지난해 44개 매장 중 18개 매장이 2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반기 오픈한 매장이 14개인 점을 감안하면, 30개 중 18개가 2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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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십 스토어 ‘말본 6451’ |
그중 신세계 강남점은 56억 원의 매출로 입점 브랜드 가운데 2위를 기록했고, 롯데 잠실점과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각각 37억 원, 32억 원의 매출로 2~3위권에 올랐다.
또 하반기 오픈한 14개 매장 중 더현대 서울, 현대 무역센터점, 현대 본점, 현대 울산점 등 4개 매장은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올해 연 20억 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올해 ‘말본골프’의 유통을 더욱 확대하면서 단위당 매출을 늘려 50%의 성장인 1,5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프라인 유통도 10개 내외로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말본골프’의 이 같은 행보는 국내 골프웨어 시장의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MZ 세대를 겨냥한 스트리트 감성의 골프웨어들의 등장 확대는 물론이고 전형적인 골프웨어의 디자인을 벗어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의 활약이 주목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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