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앤드비, ‘어뉴’ 이어 ‘3S 골프’ 런칭
스포츠
![]() |
사진=바이스골프(VICE GOLF) |
골프공, 캐디백, 모자 등 용품 강점
백화점 중심으로 10개점 이상 목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어뉴골프’를 전개 중인 큐앤드비인터내셔날(대표 박민규)이 내년 봄 신규 골프웨어 ‘바이스골프(VICE GOLF)’를 런칭한다.
‘바이스골프’는 2012년 독일 잉고 듀엘만(Ingo Duellmann)과 라이너 스테클(Rainer Stoeckl)이 골프공을 선보이며 런칭된 브랜드로 올해 초 미국 오클리 캐피탈(Oakley Capita)이 인수해 운영 중이다.
골프공을 시작으로 캐디백, 모자, 장갑 등 다양한 용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유럽을 비롯해 2015년에는 미국 시장으로 진출했다. 2022 FW 시즌에는 어패럴 라인을 새롭게 런칭하며 토털 골프 브랜드로 도약 중이다.
특히 신발은 2020년부터 ‘아디다스’와 협업을 통해 선보이며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자체 개발을 통해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큐앤드비인터내셔날은 ‘바이스골프’의 수입 및 국내 기획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내년 봄 시즌부터 정식 전개한다. 독일 오리진을 기반으로 독특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을 선보인다는 계획.
특히 캐디백과 모자, 골프공 등 용품에 대한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이를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운다. 용품 구성을 전체의 40%까지 구성한다.
![]() |
이 회사는 지난 1일 논현동 본사에서 유통 관계자 및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런칭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2023 SS 전략을 소개했다. 미국의 지역적 특징과 문화적 특징을 스트리트 감성으로 풀어낸다.
첫 번째 컨셉은 ‘선샤인 스테이트’로 불리는 플로리다 지역에서 영감을 받아 표현한 ‘Florida Scramble’로, 생동감 넘치는 컬러와 그래픽을 활용해 지역적 특징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플로리다주 유명 골프장 ‘쏘우그래스CC’와 타이거 우즈를 모티브로 한 유니크한 그래픽 디자인들이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 컨셉은 ‘빅 애플’로 불리는 뉴욕을 기반으로 대도시에서 영감을 받아 표현한 ‘Upstate Club’이다. 뉴욕이라는 대도시를 모티브로 삼아 90년대의 클래식한 스포츠, 음악 등 문화적 요소를 디자인에 담아냈다.
김범주 ‘바이스골프’ 실장은 “자유롭고 개성 넘치게 골프를 즐기는 미국의 젊은 골퍼들의 모습을 담아내고자 한다. ‘바이스골프’가 가지고 있는 독창적인 디자인 DNA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컨셉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은 ‘바이스골프’의 오리진 강조를 위해 수입 제품 구성을 강화한다. 의류는 전체의 40%, 용품은 전체의 78%를 수입 라인으루 구성한다.
유통은 백화점을 중심으로 내년 상반기 4~5개 점, 연말까지 10개 점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장 반응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 |
![]() |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패션업계가 라이브커머스 방송 및 콘텐츠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유통사 연계뿐 아니라 전담팀 구성을 통한 라이브 판매 및 재미요소를 갖춘 콘텐츠 확대, 자체 전문 쇼호스트 육성 등 보다 효과적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이커머스 확장을 꾀한다.
K뷰티, K푸드의 열풍이 패션 시장에서도 통할까. 최근 한국 패션에 대한 해외 리테일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엔 중국이 절대 비중을 차지했지만 최근에는 일본, 유럽, 미국, 대만, 중동 등 특정 국가가 아닌 해외 전반에서 관심이 높다.
서울 및 수도권 주요 9개 백화점의 지난해 제화 매출은 회복세로 돌아섰다. 점포별로 90% 이상의 브랜드가 전년 대비 신장했고, 최소 3%, 최대 155%, 평균 20~30% 상승했다. 점포별 신장한 브랜드 비중은 작년 상반기 20~50%에 그쳤지만, 연간 누계로는 80~100%로 크게 늘었다.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체제가 부상하고 있다. CD가 사업부장·부문장을 맡으며, 성과를 내는 경우가 늘고 있다. 유럽과 미주에서 시작된 CD의 개념은 기존 디자인실장과는 크게 다르다. 디자인은 CD가 아우르는 업무 중 하나다. 브랜드 컨셉 설정부터
여성복 업계가 유니섹스, 남성 라인 전개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 2~3년 간 기존 브랜드의 라인 확장, 신규 브랜드 런칭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대표하는 여성 제품을 매치한 남성 연예인, 셀럽들의 착장 노출이 늘고,
지난해 한국의 국민 1인당 명품 소비 지출이 325달러(40만 원)로 세계 1위에 올랐다고 미국 CNBC가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의 분석을 토대로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