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체, 라이브커머스 직접 투자 확대
패션업계가 라이브커머스 방송 및 콘텐츠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유통사 연계뿐 아니라 전담팀 구성을 통한 라이브 판매 및 재미요소를 갖춘 콘텐츠 확대, 자체 전문 쇼호스트 육성 등 보다 효과적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이커머스 확장을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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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젠지 / 사진=게티이미지 |
BoF 1,000명 대상 설문조사
H&M, 자라, 쉬인 10위권에
미국 Z세대(12-25세)가 가장 좋아하는 패션 브랜드는 나이키와 구찌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패션 전문 매체 BoF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이키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구찌가 아디다스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나머지 톱10 자리는 H&M, 자라 등 패스트 패션이 휩쓸었다. 포에버 21, 어번 아웃피터스에 이어 중국 온라인 패션 쉬인도 10위에 올랐다.
명품 브랜드 중 유일하게 톱10에 들어간 구찌는 온라인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Roblox)와의 협업 등 젊은 세대에 접근하려는 노력이 소기의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최근 쉬인의 노동력 착취와 유해 물질 사용 등이 매체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음에도, Z세대가 패스트 패션을 선호하는 것은 트렌디한 스타일과 상품 가격의 경제성이 배경으로 설명됐다. 패션의 지속 가능성을 외치는 Z세대들의 모순된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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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가 라이브커머스 방송 및 콘텐츠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유통사 연계뿐 아니라 전담팀 구성을 통한 라이브 판매 및 재미요소를 갖춘 콘텐츠 확대, 자체 전문 쇼호스트 육성 등 보다 효과적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이커머스 확장을 꾀한다.
K뷰티, K푸드의 열풍이 패션 시장에서도 통할까. 최근 한국 패션에 대한 해외 리테일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엔 중국이 절대 비중을 차지했지만 최근에는 일본, 유럽, 미국, 대만, 중동 등 특정 국가가 아닌 해외 전반에서 관심이 높다.
서울 및 수도권 주요 9개 백화점의 지난해 제화 매출은 회복세로 돌아섰다. 점포별로 90% 이상의 브랜드가 전년 대비 신장했고, 최소 3%, 최대 155%, 평균 20~30% 상승했다. 점포별 신장한 브랜드 비중은 작년 상반기 20~50%에 그쳤지만, 연간 누계로는 80~100%로 크게 늘었다.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체제가 부상하고 있다. CD가 사업부장·부문장을 맡으며, 성과를 내는 경우가 늘고 있다. 유럽과 미주에서 시작된 CD의 개념은 기존 디자인실장과는 크게 다르다. 디자인은 CD가 아우르는 업무 중 하나다. 브랜드 컨셉 설정부터
여성복 업계가 유니섹스, 남성 라인 전개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 2~3년 간 기존 브랜드의 라인 확장, 신규 브랜드 런칭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대표하는 여성 제품을 매치한 남성 연예인, 셀럽들의 착장 노출이 늘고,
지난해 한국의 국민 1인당 명품 소비 지출이 325달러(40만 원)로 세계 1위에 올랐다고 미국 CNBC가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의 분석을 토대로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