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빅3는 왜 K패션 세일즈에 팔을 걷어 붙였나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밀레니엄&젠지 / 사진=게티이미지 |
BoF 1,000명 대상 설문조사
H&M, 자라, 쉬인 10위권에
미국 Z세대(12-25세)가 가장 좋아하는 패션 브랜드는 나이키와 구찌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패션 전문 매체 BoF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이키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구찌가 아디다스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나머지 톱10 자리는 H&M, 자라 등 패스트 패션이 휩쓸었다. 포에버 21, 어번 아웃피터스에 이어 중국 온라인 패션 쉬인도 10위에 올랐다.
명품 브랜드 중 유일하게 톱10에 들어간 구찌는 온라인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Roblox)와의 협업 등 젊은 세대에 접근하려는 노력이 소기의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최근 쉬인의 노동력 착취와 유해 물질 사용 등이 매체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음에도, Z세대가 패스트 패션을 선호하는 것은 트렌디한 스타일과 상품 가격의 경제성이 배경으로 설명됐다. 패션의 지속 가능성을 외치는 Z세대들의 모순된 현실이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이 오는 9월 초 현대 부산점을 ‘커넥트 현대 부산’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
LVMH그룹을 시작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애널리스트 팀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분기 중 매출 평균 실적은 제로 성장으로 최고와 최저간 매출 성장 격차가 40%까지 벌어져 명품 브랜드들 간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스포츠 브랜드들이 커스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디자인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요구에 대한 반영부터 신체 사이즈 스펙이나 스포츠 활동 목적에 따른 신발 맞춤 제작까지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