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 ‘휴고 보스’ 판매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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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파 OLP |
직능별 3개 부문 체제로 전환
‘피파’ 이어 내년 2개 신규 추가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코웰패션(대표 임종민, 김유진)이 브랜드 사업본부 조직을 개편하면서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한다.
이 회사는 11월 21일부로 브랜드 사업본부 조직을 영업, 기획, 소싱 등 3개 부문으로 나누고 영업부문장에는 김종태 부장을, 소싱부문장에는 김성진 이사를 각각 발령했다. 기획부문은 하덕규 상품기획팀 부장이 임시로 맡고 있다.
직능별 부문 체제로 전환하면서 영업부문에는 영업팀과 온라인 영업팀, 기획부문에는 상품기획팀, 디자인실, 마케팅팀, VMD, 소싱부문에는 생산팀이 각각 귀속됐다.
코웰패션의 브랜드 사업본부는 이순섭 회장 직속 조직으로 피파(FIFA), BBC Earth, 아워플레이스(Ourplace) 등의 사업이 포함돼 있다. 자회사 인터내셔널KL을 통해 전개 중인 ‘캘빈클라인 골프(Calvin Klein Golf)’ 사업도 브랜드 사업본부로 이관된다.
‘FIFA’는 올 가을 런칭했고, ‘BBC Earth’와 ‘아워플레이스’는 내년 런칭한다.
‘BBC Earth’는 영국 BBC TV의 자회사로 180개 이상 국가에 송출되고 있는 야생 동물 다큐멘터리 채널이다. ‘BBC Earth’의 자연 친화적인 이미지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가치’에 초점을 맞춘 아웃도어 브랜드를 선보인다. 오프라인 유통을 중심으로 전개한다.
‘아워플레이스’는 라이프스타일 캐주얼로 의류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전반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홈웨어와 문구류, 리빙 아이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유통을 중심으로 전개한다.
올 가을 런칭한 ‘FIFA’는 축구 모티브의 라이프스타일 아이템 강화를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욱 확고히 하면서 패션 브랜드로서의 인지도 확대에 주력한다. 유통도 더욱 탄탄하게 구축한다. 현재 백화점 14개(팝업 포함), 면세점 2개 등 16개 매장을 운영 중으로, 내년 봄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30개점 구축을 계획 중이다. 백화점과 면세점은 물론 아울렛과 가두상권에도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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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가 라이브커머스 방송 및 콘텐츠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유통사 연계뿐 아니라 전담팀 구성을 통한 라이브 판매 및 재미요소를 갖춘 콘텐츠 확대, 자체 전문 쇼호스트 육성 등 보다 효과적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이커머스 확장을 꾀한다.
K뷰티, K푸드의 열풍이 패션 시장에서도 통할까. 최근 한국 패션에 대한 해외 리테일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엔 중국이 절대 비중을 차지했지만 최근에는 일본, 유럽, 미국, 대만, 중동 등 특정 국가가 아닌 해외 전반에서 관심이 높다.
서울 및 수도권 주요 9개 백화점의 지난해 제화 매출은 회복세로 돌아섰다. 점포별로 90% 이상의 브랜드가 전년 대비 신장했고, 최소 3%, 최대 155%, 평균 20~30% 상승했다. 점포별 신장한 브랜드 비중은 작년 상반기 20~50%에 그쳤지만, 연간 누계로는 80~100%로 크게 늘었다.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체제가 부상하고 있다. CD가 사업부장·부문장을 맡으며, 성과를 내는 경우가 늘고 있다. 유럽과 미주에서 시작된 CD의 개념은 기존 디자인실장과는 크게 다르다. 디자인은 CD가 아우르는 업무 중 하나다. 브랜드 컨셉 설정부터
여성복 업계가 유니섹스, 남성 라인 전개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 2~3년 간 기존 브랜드의 라인 확장, 신규 브랜드 런칭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대표하는 여성 제품을 매치한 남성 연예인, 셀럽들의 착장 노출이 늘고,
지난해 한국의 국민 1인당 명품 소비 지출이 325달러(40만 원)로 세계 1위에 올랐다고 미국 CNBC가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의 분석을 토대로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