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눈스퀘어, 프리미엄 멀티샵 ‘아바갤러리’ 오픈
쇼핑몰
사진제공=눈스퀘어 |
지하 F&B 명소화 추진, 복합 쇼핑 공간 변신
중앙 보이드, 에스컬레이터 교체...밝고 경쾌한 분위기 연출
올 9월 트래픽 약 40% 증가…외국인 관광객 유치도 기대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서울 명동의 랜드마크 쇼핑몰 ‘눈스퀘어’가 내부 보이드 공사를 완료하고, 1층 외부 환경 개선 공사까지 진행하여 더나은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명동 유네스코길 초입에 위치하고 있는 ‘눈스퀘어’는 지하 2개 층 지상 9개 층으로, 연 면적이 23,955㎡(7,246평)에 달한다.
2009년 12월 리모델링한 이후 최근 강화된 건축법 등을 감안해 안전성을 더욱 높였으며, 내부 중앙 공용부 홀(보이드) 목재 색상을 화이트로 교체, 안정적이고 경쾌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강화된 승강기 안전관리법 준수를 위해 중앙 에스컬레이터 총 10대를 전면 교체하고,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하단에 LED를 부착해 고급스럽고 섬세하게 마감했다.
사진제공=눈스퀘어 |
대규모 환경 개선 공사에 이어 쇼핑몰 내외부에 부착되어 있는 사이니지 개편도 완료했다. 외부 전면부와 내부 사인을 포함해 신선하고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했다.
명동은 과거부터 오피스와 관광, 패션·외식이 집약된 서울의 대표적인 상권으로 각광을 받아왔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기간 상가 공실률이 증가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면서 최근 상권 지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생겼다.
과거 화장품과 패션 매장이 즐비했던 명동 중앙길이 중심을 이뤘다면, 최근 명동성당과 눈스퀘어를 잇는 유네스코길이 부상하고 있다. 2020년 말 뉴발란스는 기존 매장을 유네스코길로 옮겨 리뉴얼 오픈했고, 2021년 8월에는 ‘나이키’의 디지털 컨셉 스토어 ‘나이키 라이즈 플래그십스토어(NIKE RISE Flagship Store)’가 눈스퀘어에 입점해 눈길을 끌었다. 올 초에는 ‘아이더’가 플래그쉽스토어를 오픈하면서 국내외 스포츠 브랜드 매장이 집결하는 분위기다.
뿐만 아니라, 명동 성당 앞에 새롭게 오픈한 이탈리안 에스프레소 바 ‘몰또’는 아름다운 야경과 명동 성당이 보이는 테라스 뷰로 ‘SNS 핫플’로 부상했다. 카페 입구는 인증샷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며 웨이팅도 있을 만큼 인기가 많다.
성수동 유명 카페 ‘어니언 카페’도 명동점을 오픈하며, 센터포인트 명동에는 ‘애플스토어 3호점 2022년 4월 오픈’, KT의 5번째 호텔 ‘르 메르디앙 명동’ 올 하반기 오픈이 예정돼 있어 소비자 유입과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사진제공=눈스퀘어 |
눈스퀘어는 이렇듯 코로나 이후의 명동 상권 분위기를 감안해 기존 패션잡화 중심의 올드한 MD에서 탈피,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MD로 전환한다. 내외국인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쇼핑몰로 변신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지하에 MZ세대가 선호하는 F&B 매장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눈스퀘어는 명동 내 쇼핑몰 중 유일하게 차량 114대를 수용할수 있는 주차장을 구비하고 있으며,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4호선 명동역으로부터 도보 5분 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또 1층 메인 출입구와 외부 에스컬레이터가 있어 매장 진입이 간편하며 지하 선큰 계단과 명동 지하상가의 연결통로가 이어져 있다. 남대문로 건너편에는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본점, 호텔 등이 위치해 있어 쇼핑과 호캉스를 동시에 즐기기에 적합해,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해당 고객들의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 명동 눈스퀘어의 내부 데이터 ‘유동인구 트래픽’에 따르면 올 9월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40% 증가했다.
현재 눈스퀘어 운영관리를 맡고 있는 에스원 부동산 서비스팀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를 대비해 리뉴얼을 마치고 재도약을 준비해 왔다. 입점을 희망하는 임차인들의 연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눈스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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