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페스티벌 ‘2023 패션이즈투러브3' 오는 19일 개최
정부·단체
상반기 최대 실적 기록...영업이익 크게 신장
팬암, 에코 골프 등 연달아 빅 브랜드 런칭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에스제이그룹(대표 이주영)이 상장 3년 만에 종합 패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회사는 올 2분기 매출 569억 원, 영업이익은 26.3% 증가한 150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전체로는 ‘캉골’ 579억, ‘헬렌 카민스키’ 210억, ‘캉골 키즈’ 243억 원 등 총 1,047억 원을 기록했다. 창립 이후 최대 실적이다.
사세 확장도 빠르게 진행중이다. 올해 컨템포러리 ‘LCDC', 캐주얼 ‘팬암’을 런칭한데 이어 최근 덴마크 프리미엄 골프웨어 ‘에코 골프’ 전개권을 확보했다. 연내 향수 브랜드도 런칭한다. 이에 따라 1년 사이 운영 브랜드가 두 배 늘어난 7개가 된다. 신규는 하반기부터 내년에 걸쳐 런칭한다.
지난해 런칭한 ‘LCDC'는 자체 패션 브랜드 ‘르 콩트 드 콩테’와 성수동 플랫폼 ‘LCDC’로 이원화해 전개한다. 공간 플랫폼 ‘LCDC'를 통해 시도한 카페, 바, 편집숍, 문구 사업 등을 단계별로 분리, 육성하고, ‘르 콩트 드 콩테’는 백화점 단독 매장을 개설, 현재 4개점을 확보했다.
제2의 ‘캉골’로 육성하는 ‘팬암’은 런칭 초반부터 화제다. 의류, 가방,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표방, 첫 시즌 주요 백화점 14개 점을 확보했다.
‘에코 골프(ECCO GOLF)’를 통해서는 처음으로 골프웨어 사업에 뛰어든다. 내년 하반기 런칭하며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 조기에 연매출 1,00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헬렌카민스키’는 모자 중심에서 가방, 의류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캉골’은 스포츠 등 신규 카테고리를 추가하며 96개 매장에서 전년 대비 40% 신장한 1,200억 원을 내다본다. ‘캉골 키즈’는 9개점을 새로 오픈, 56개점을 확보, 올해 500억~600억 달성이 기대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유통사의 출점 요청이 많지만 매장 확대는 보수적으로 잡고 있다. 할인 등을 지양하며 브랜드 관리에 주력해도 소진율이 80%에 달하고 있다. 대신 매장당 매출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다”고 말했다.
에스제이는 올해 2,300억 원, 내년 3,000억 원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신규 브랜드들이 자리를 잡고 나면 3년 내 5,000억 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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