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진의 여성 골프웨어 ‘카루셀’, 사업 확장
스포츠
발행 2022년 09월 23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출처=지포어 |
8월 일부 점포 역신장하기도
지포어, 말본 등 신흥 초강세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올 1월부터 8월까지 수도권 내 상위권 주요 11개 백화점의 골프웨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작년에 이어 올해도 높은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 재작년부터 시작된 골프 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는 분위기다.
다만 8월 들어 몇몇 점포에서 역신장을 기록했다는 점이 불안 징조로 지적된다. 일각에서는 올 하반기 실적 감소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브랜드별 ‘빈익빈 부익부’ 현상도 뚜렷하다. 지포어, PXG, 말본골프 등 매출 상위권 브랜드들은 지속 강세인 반면, 중하위권에서는 역신장을 기록하는 브랜드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MD 변화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판교점, 더현대서울 등 주요점을 중심으로 8월 신규 브랜드들을 대거 입점시켰다. 점포당 5~6개의 신규 브랜드가 입점했다.
신흥세력들의 활약은 좋다. 지난해 등장한 ‘지포어’와 ‘말본골프’는 주요 점포에서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포어’는 입점 돼 있는 모든 점포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초강세다.
점포별로 들여다보면, 신세계 강남점에서는 ‘지포어’와 ‘말본골프’ 등 작년에 런칭한 신규 브랜드들이 매출 1~2위를 기록하며 대규모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특히 ‘지포어’의 실적은 압도적이다. 이 기간 49억 원의 매출로, 월평균 6.1억 원을 기록했다. 작년보다도 20% 이상 늘었다. 특히 메인 시즌인 4월과 5월에는 각각 10억2,900만 원, 8억2,000만 원의 폭발적인 매출을 과시했다.
‘말본골프’는 36억9,600만 원으로 월평균 4.6억 원을 기록했다. 작년 하반기 입점 이후 활약이 크다. 이어 ‘PXG’가 30억8,800만 원으로 3위, ‘타이틀리스트’가 26억6,100만 원으로 4위, ‘마크앤로나’가 26억1,500만 원으로 5위를 기록했다.
현대 무역센터점도 ‘지포어’가 44억800만 원으로 월평균 5.5억 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실적을 나타냈다. 이어 ‘PXG’가 32억6,500만 원, ‘타이틀리스트’가 17억1,800만 원 순이다. 현대 판교점에서는 ‘지포어’와 ‘PXG’가 30억 원대 매출로 1, 2위를, ‘말본골프’가 20억 원대 매출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 기간 월평균 3억 원대 이상 매출을 올린 매장은 총 15곳으로, 전년보다 3배나 늘어났다. 이 중 6억 원대는 1개, 5억 원대는 2개, 4억 원대는 6개다.
*이미지 클릭시 확대됩니다 |
- 보다 자세한 매출 정보는 어패럴뉴스 홈페이지 매출DB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이번 여름 데님 비중을 늘려 수요를 이끈다. 예년보다 많게는 2배까지 비중을 키웠고, 적용 아이템도 보다 다양화, 데님 액세서리까지 선보이며 데님 셋업 코디네이션을 강화했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지방권 주요 14개 백화점의 올 1분기(1월~3월) 여성 영캐주얼 매출은 –17%로 마감했다. 수도권(-12.1%)과 마찬가지로 하락 폭이 컸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레인부츠 전문 업체들이 올해 공격 영업에 돌입한다. 레인부츠가 몇 년 전부터 메가트렌드로 부상, ‘헌터’와 ‘락피쉬 웨더웨어’는 2년 연속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이상 신장하며 소위 대박이 났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이마트(대표 한채양)가 죽전점을 시작으로 업태 전환에 속도를 낸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지난해 국내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기업들의 매출 실적은 비교적 안정세를 나타냈다. 본지가 주요 26개 기업의 실적을 조사한 결과 매출은 평균 5.1%, 영업이익은 3.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나이키, 언더아머, 파타고니아 등 일부 외국계 기업은 회계연도 기준이 맞지 않아 조사에서 제외했다.)
요가복의 대명사 룰루레몬과 청바지의 대명사 리바이스트라우스의 최근 실적 발표를 계기로 두 회사의 표정이 크게 엇갈리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