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레몬, 중국 매장 220개로 늘린다
해외소식
![]() |
'룰루레몬' 이태원 스토어 내부 |
2층 전체 맨즈웨어로 구성
룰루레몬 하이크 컬렉션 선공개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lululemon)'이 국내 최대 규모의 스토어를 이태원에 오픈한다. 1, 2층으로 이루어진 220평 규모로 현재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가장 큰 스토어다.
이태원 스토어는 규모만큼이나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룰루레몬 제품들을 선보인다.
우선 골프 및 테니스 컬렉션 이후 새롭게 확장된 하이크 컬렉션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여성 및 남성 게스트를 위한 요가, 런, 트레이닝 등 운동 기어, 일상복 라인인 OTM(On the Move)과 랩(lab) 컬렉션도 함께 선보인다.
![]() |
룰루레몬 하이크 컬렉션 |
대표 제품인 팬츠의 경우 가장 다양한 핏, 기장, 사이즈 등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들의 폭넓은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이태원 스토어의 차별화된 공간은 2층이다. 남성 고객들을 겨냥해 전층을 맨즈웨어로 구성했다.
한편, 7월 1일(금) 오프닝 주간 이벤트로 럭키 드로우, 포토존, 디제잉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또한,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아티스트 협업 티셔츠를 500명 한정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7월 한 달간 룰루레몬 앰배서더와 함께하는 다양한 운동 및 커뮤니티 클래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 |
'룰루레몬' 이태원 스토어 1층 |
![]() |
'룰루레몬' 이태원 스토어 2층 맨즈웨어 |
![]() |
'룰루레몬' 이태원 스토어 외관 |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패션의 미래는 맨즈웨어(The Future of Fashion is Menswear)’. 영국 패션 전문 매체 BOF가 최근의 남성 웨어 시장을 점검하며 뽑은 헤드라인이다. 패션의 미래와 관련해서는 흔히 지속 가능성, 혹은 디지털화를 얘기하지만 맨즈웨어는 쉽게 공감이 가지 않는다.
중국 명품 리세일 시장이 지난 2개월간 ‘팔자’ 일색으로 매물이 쏟아지며 유명 브랜드들의 고급 시계와 명품 핸드백 등의 가격이 20%에서 50% 급락했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 FT)가 보도했다.
들어 패션 플랫폼 투자 열풍이 한풀 꺽이는 분위기다. 지난해 리셀, 명품, 패션, 4050 패션 플랫폼에 대한 투자 바람이 이 어느 때보다 활발했다. 실제 주요 패션 및 리테일 플랫폼 16개 사의 지난해 총 투자 유치 금액이 8,500억 원에 달했다.
여성복 브랜드들의 스포츠(골프, 테니스, 에슬레저) 라인 구성이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가을 삼성물산패션부문의 ‘구호’, 한섬의 ‘SJYP’, 바바패션의 ‘아이잗바바’, 앤디앤뎁의 ‘뎁’ 등이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럭키슈에뜨’가
중국 원부자재 확보, 생산 공장의 지연 정상화가 쉽지 않은 만큼 내년 춘하시즌 기획에 분주하다. 스타일당 수량이 크지 않고 근접기획으로 중국 의존도가 높은 여성복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기획을 최소 2주 당겨 움직이고 있다.
지방권 6개 백화점·아울렛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엔데믹 전환과 리오프닝 수요에 따라 매출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