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스코리아, 미혼·한부모가정 위한 아동화 5,765족 기부
제화
사진제공=토박스 |
매듀즈, 다이노솔즈, 스타일노리터 등
PB 확보하고 신규 유통 사업 확대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아동 슈즈 멀티숍 ‘토박스’를 전개 중인 토박스코리아(대표 이선근)가 PB와 신규 사업을 통해 올해 600억 대 기업으로 도약한다.
‘토박스’는 현재 총 30여 개 브랜드가 구성돼 있고, 미니멜리사, 씨엔타, 베이비 브레스, 미니위즈 등의 PB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공룡슈즈 ‘다이노솔즈’를 인수하고, 프랑스 젤리 슈즈 ‘매듀즈’의 국내 독점 전개권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자체 브랜드 비중을 40%까지 확대하고, 매장 57개점, 매출 350억 원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초 46억 원에 국내 전개권을 인수한 ‘다이노솔즈’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다이노솔즈’는 1973년 설립된 미국 신발 기업 스컬티드(SCULPTED)가 2003년 런칭한 입체 공룡 아동 슈즈다. 지난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상승한 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신발 이외 의류, 액세서리까지 라인을 확장, 외형 매출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장기적으로 도서, 완구, 게임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메듀즈’도 기대주다. 프랑스 플라스틱 샌들 제조 기업인 메듀즈사가 1946년 런칭한 브랜드로 100% 재활용이 가능하고,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제작된다. 작년 하반기 대기업, 유통사 등 굴지의 기업들과 ‘메듀즈’의 도입 경쟁을 벌인 끝에 아동에 이어 여화 유통권까지 확보했다. ‘메듀즈’ 아동화는 ‘토박스’에서 주로 판매하고, 여화는 LF몰, W컨셉 등 홀세일과 온라인 위주로 판매한다.
또 자회사 토박스랩과 스위스 아동 킥보드 수입 업체 지오인포테크이노베이션이 공동으로 아동복 ‘스타일노리터’의 스타일노리터를 인수하고 지난해 8월 토박스코리아의 종속회사로 편입시켰다.
2020년 165억 원의 매출을 올린 스타일노리터는 인수 첫 해인 지난해 200억의 매출을 올리며 안정권에 진입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250억 원, 매장은 전년과 동일하게 67개 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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