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진의 여성 골프웨어 ‘카루셀’,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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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롤링스톤즈 플래그십스토어 상품/ 롤링스톤즈 로고 |
지비케이리테일, 브라바도와 협업
2535 겨냥한 하이엔드 유니크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지비케이리테일(대표 홍재남)이 내년 봄 ‘롤링스톤즈 골프웨어’를 런칭, 하이엔드 골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 회사는 유니버설뮤직 산하 글로벌 머천다이즈 브랜드 ‘브라바도(Bravado)’와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최초로 ‘롤링스톤즈 골프웨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롤링스톤즈는 1962년 결성돼 현재까지 60여 년간 활동하며 최장수 록밴드 뮤지션으로 군림하고 있는 전설적인 그룹이다.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그룹의 공식 로고 ‘혀와 입술(Tongue and Lips)’을 남겼다.
롤링스톤즈의 ‘혀와 입술’ 로고는 뮤지션이 자신들의 로고를 브랜딩화 시킨 첫 사례다. 특히 몽클레르, 듀퐁, 크롬하츠, 꼼데가르송, 나이키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콜라보라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문화예술계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20세기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팝아트 아이콘이 됐다.
출처=지비케이리테일 로고 |
지비케이리테일은 ‘롤링스톤즈’만의 독특하고 상징적인 이미지를 골프웨어와 조화롭게 매치시켜, ‘롤링스톤즈 골프웨어’만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감성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금동후 지비케이리테일 전략기획 실장은 “현재의 MZ세대는 골프를 문화로 받아들이면서 즐기고 있다. 롤링스톤즈 골프웨어는 ‘문화의 아이콘을 패션으로 즐기다’라는 전략을 통해 MZ세대들에게 유니크한 감성과 문화를 전달한다”고 말했다.
상품은 의류를 중심으로 골프 액세서리는 물론, ‘브라바도’와 협업을 통해 전시 공간 및 다양한 굿즈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공간이 확보되는 매장은 영국 카나비 스트리트(Carnaby Street)에 위치한 ‘롤링스톤즈’ 플래그십 스토어의 오리지널 감성을 그대로 살려 선보인다. 카나비 매장은 ‘롤링스톤즈’를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상징적인 문화공간이다.
가격대는 스웨터 40~50만 원, 아우터 40~70만 원, 팬츠 20~50만 원 등 하이엔드로 포지션한다. 이외 모자, 벨트, 캐디백, 보스턴백, 슈즈, 볼 등 다양한 액세서리도 구성한다.
유통은 내년 백화점 7개, 가두상권 3개 등 10개점 확보를 목표로, 중장기적으로는 2025년까지 30개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엄 소비층을 타깃으로 하는 만큼 주요 상권에만 진입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비케이리테일은 LF 출신의 홍재남 대표가 올해 4월 설립한 회사로 휠라코리아, 데상트코리아, LF 출신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였다. 홍 대표는 데상트, 헤지스골프, JDX 등에서 상품기획자로 활동한 바 있다.
출처=영국 카나비 스트리트에 위치한 롤링스톤즈 플래그십스토어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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