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2023년 매출 5238억 원·영업이익 1042억 원
이커머스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왼쪽)와 연세대 GLC 대학 김성문 학장 |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글로벌 D2C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본격적인 고용 확대에 나선다. 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글로벌 비즈니스도 확대됨에 따라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것. 올 상반기 70여 명 인턴사원 채용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에이피알은 7월 9일 연세대학교 글로벌인재대학(Global Leaders College, 이하 GLC)과 산학협력 협약식을 통해 우수학생에 대한 채용연계형 인턴십 도입을 결정했다. 매년 인턴사원을 채용하며, 우수활동 학생에 한해 졸업 후 정식 직원 채용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산학협력에 의한 인턴들은 하반기부터 활동할 예정이다.
에이피알 인턴십은 정규직 전환을 전제로 3개월간 이뤄진다. 상반기 인턴십 후 정규직 전환율은 80%가 넘었다. 특히 에이피알은 연이은 면접 절차 등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역량중심 인턴채용전형’을 도입했다. 서류전형을 거쳐 사전에 제시된 과제에 대한 PT면접과 역량면접, 조직적합도 검사 등이 하루 만에 진행된다.
에이피알은 또 신입 사원들을 위한 온보딩 프로세스로, 수습 기간 3개월간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임급 이하 신규입사자를 위해 같은 부서 조직원 한 명을 멘토로 매칭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멘토는 리더십을 개발하고 멘티는 원활한 적응 하에 빠른 역량을 발휘하게 된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글로벌 D2C No1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우수한 인재들을 영입하고 육성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은 캐주얼 브랜드 ‘널디’, 화장품 브랜드 ‘에이프릴스킨’, 건기식 브랜드 ‘글램디’ 등을 전개 중으로, 지난해 2,199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 1분기에는 25%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에이피알 임직원 증가추이 그래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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