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에도 고가 아동복 시장은 호황
유아동복
온라인 쇼핑 체험, 수요 예측에 AI 활용
루이비통 등 톱 15개 브랜드부터 적용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LVMH그룹과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구글의 기술 지원으로 루이비통, 디올 등 주요 브랜드 고객의 쇼핑 체험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 구글 알파벳(Alphabet Inc)의 AI(인공 지능) 기술 지원으로 LVMH의 IT 인프라를 보강해 브랜드별 수요 예측과 재고 관리, 최적 상품 추천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계약 조건 등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블룸버그는 이번 전략적 제휴가 최소 5년 이상의 장기 계약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파트너십 계약에 따르는 구글 기술 도입은 우선 루이비통, 디올 등 톱 15개 브랜드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될 전망이다. 구글 클라우드에서 LVMH 직원들에 대한 교육도 맡게 된다. LVMH와 구글 공동으로 프랑스 파리 현지에 데이터와 AI 아카데미를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팬데믹 이후 소비자들의 명품 온라인 쇼핑이 크게 늘자, LVMH가 기선을 잡기 위한 포석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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