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네버댓, 고어텍스 협업 컬렉션
캐주얼
출처=디스이즈네버댓 |
올 목표 250억 원
해외 사업도 순항
[어패럴뉴스 송창홍 기자] 제이케이앤디(대표 조나단)의 스트리트 캐주얼 ‘디스이즈네버댓’이 올해 250억 원을 목표로 움직인다. 이는 지난해 200억 원에서 50억을 상향 조정한 것이다.
이 회사는 그간 온라인 캐주얼이 겨냥한 매스마켓에서 우회하는 전략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런칭 초기 유입된 고객을 중심으로 팬덤을 구축했다.
이익구조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100% 정상가 판매를 고수, 연간 영업이익이 약 30%에 달한다. 노세일 전략으로 채널별 가격을 통일, 동시에 브랜드 이미지도 제고했다.
이는 고정 고객 지키기에 주안점을 둔 브랜딩이 주효했다. 컨템포러리한 디자인과 마케팅에서 탈피, 힙합 아티스트 시딩(협찬)에 주력하고, ‘베르디’와 ‘호카오네오네’등 니치 브랜드와 협업했다. 매출 향상에 초점을 둔 무분별한 전략보단, 브랜드와 결이 맞는 파트너십을 강화해 고객 이탈 방지에 집중했다.
또 다른 강점은 감도 높은 룩북이다. 이는 런칭 초기 멤버로 구성된 디지털 팀이 주효했다. 이 회사 부서 중 인원 수(10명)가 가장 많고, 모든 컨텐츠는 100% 인하우스 제작, 적극적인 컨텐츠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처럼 높은 브랜드 이해도가 주입된 제작물은 해외 로컬 스트리트 브랜드와 유사한 수준의 결과물로 이어진다.
올해는 기존 전략을 빌드업 한다. 이달 힙합 아티스트 ‘기리보이’와 ‘팔로알토’가 참여한 디지털 싱글 앨범(‘No EX’)을 발매한다. 지난 1월 굿즈 개념의 LP를 출시, 무신사 종합 카테고리 랭킹 1위를 차지, 고무적인 성과를 냈다. 이는 볼륨 확대보단 이미지 관리 전략의 일환이다.
또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월별 출시한다. 지난달 ‘지샥’과 협업한 시계는 출시와 동시 완판, 1억5천만 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어 ‘호카오네오네’와 협업한 스니커즈 ‘스피드고트’는 1억 원의 매출을 달성, 충성 고객이 매출을 견인했다는 내부 분석이다.
올 추동 컬렉션은 12차 리스트로 출시된다. 이 회사는 매주 신제품을 출시하는 드롭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종전 대비 물량을 대폭 증대하면서 차수도 역대 가장 많은 수준으로 늘렸다.
오프라인은 백화점 유통을 확대한다. 지난해 2월 더현대서울에 입점, 5월 까지 누계 매출 4억 원대를 기록했다. 하반기엔 지방 거점 상권 위주로 2개 점 추가 입점을 추진한다.
해외 비즈니스도 순항 중이다. 지난해 9월부터 편집숍 ‘센스(SSENES)’와 ‘엔드클로딩(ENDCLOTHING)’이 바잉, 수주액이 매 시즌 신장하고 있다. 지난달 중국 위챗 스토어도 오픈, 매달 3천만 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 팬데믹 안정화에 접어들면 오프라인 직영점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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