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MLB’ 해외 판매 1조2천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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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김창수 에프앤에프 회장, (우)박의헌 대표 |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에프앤에프(F&F, 대표 김창수)는 오는 21일 존속법인 에프앤에프홀딩스와 신설법인 에프앤에프를 인적 분할해 거래소에 신규 상장한다. 분할회사는 존속하면서 현재의 지분율에 비례해 분할신설회사(에프앤에프)의 주식을 배정받는 방식이다.
분할존속회사 에프앤에프홀딩스는 자회사 및 피투자회사 지분의 관리 등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사업부문으로 지주회사가 된다. 대표이사는 박의헌 투자총괄이사가 사장으로 신규 선임됐다. 박의헌 신임 대표는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베인앤컴퍼니, AT커니 등 경영컨설팅 기업 경력과 메리츠 화재 부사장과 메리츠금융지주 대표, KTB투자증권 대표를 두루 역임한 금융업계 전문가다.
분할신설회사 에프앤에프는 국내는 물론 해외 패션사업을 총괄하는 법인으로, 김창수 사장이 회장으로 승격되면서 대표이사를 맡는다. 패션사업부문의 전문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독립적 경영과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에프앤에프 측은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지속성장을 위한 전문성 및 고도화를 추구하며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경영안정성의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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