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정통 아웃도어, 한국 시장 잇달아 진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의 아웃도어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통 수입 아웃도어의 진출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2020년 이후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원동력인 ‘리얼 아웃도어 활동’과 MZ세대를 중심
'지포어' 현대 무역센터점 |
온라인 브랜드도 크게 증가
중대형사 신규 움직임 활발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올해 신규 브랜드는 온라인 플랫폼을 포함해 2월 말 현재 40개로 조사됐다. 주로 비대면, MZ세대, 골프웨어, 내셔널 브랜드를 키워드로 하는 경향이 눈에 띈다.
우선 예년과 달리 복종 별 변화가 뚜렷했다. 골프웨어, 캐주얼, 여성복 브랜드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골프웨어가 8개, 캐주얼과 여성복이 각각 6개, 5개로 가장 많았다.
또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부상하면서 타깃 유통도 온라인에 편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패션 및 유통 중대형사들의 온라인 플랫폼 런칭 경쟁도 치열하다. 롯데홈쇼핑은 처음으로 온라인 플랫폼 ‘아이투’를, 패션플러스는 인플루언서와 스타일 콘텐츠를 융합한 ‘스타일크루’를 런칭한다. 이와 함께 에스제이그룹은 올 추동 시즌 성수동에 온오프라인 여행 공간 플랫폼 ‘LCDC’를 오픈한다.
'스타일크루' 로고 |
온라인 브랜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전체의 35% 이상이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조사됐다. 이는 예년에 비해 20%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일부는 온라인 구매 증가에 따른 결정이며, 일부는 경기 상황을 고려한 테스트 개념이다.
또 특정 채널에 집중하기보다 백화점, 가두점, 온라인 등 여러 채널을 동시에 공략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주로 이런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전개 형태도 예전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온라인을 통한 직구가 활발해지면서 직수입 비중이 전체의 10% 미만으로 크게 줄었다. 전체의 70% 이상이 내셔널 브랜드로 조사됐다. 타깃은 10~30대 비중이 현저히 높다.
올해는 특히 중대형사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여성복은 대현, 인동에프엔, 골프웨어는 코오롱, 제이엔지코리아, 한성에프아이, 한국 캘러웨이 골프, 속옷은 좋은사람들, 비비안, 코웰패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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