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츄사이즈, ISMS의 국제 표준 인증
테크
뉴 버전, 고객 서비스 사용량 1.5배 증가
미사용자 대비 구매 전환율 2배, 효과 입증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버츄사이즈코리아(지사장 김고운)가 지난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으로 출시한 사이즈 솔루션 ‘뉴 버츄사이즈’가 일본에 이어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버츄사이즈(virtusize)는 스웨덴에서 출발한 사이즈 피팅 솔루션 기업으로 온라인 쇼핑에서 가장 최적화된 사이즈 가이드를 제공한다. 소비자들이 기존 구매했던 제품과 비교를 통해 보다 정확한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본 패션계의 대표 기업인 월드(World)와 유나이티드에로우(United Arrows), 숍리스트(Shoplist), 루민(Lumine), 아크네스튜디오(Acne Studios), 마루이(Marui) 등이 활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7년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롯데온, 한섬몰, H패션몰 등 대형 온라인 유통과 유니클로, 리바이스 등이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뉴 버츄사이즈’는 작년 9월 ‘롯데온’과 ‘H패션몰’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리바이스’와도 계약을 맺고 공급 중이다. 리바이스는 9월 일본을 시작으로 12월에는 한국에도 이 솔루션을 도입했다.
고무적인 것은 온라인 쇼핑객들의 서비스 사용량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버츄사이즈코리아에 따르면 종전 대비 사용량이 1.5배 늘었다.
김고운 버츄사이즈코리아 지사장은 “서비스에 대한 기능과 폭을 넓히면서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며 “버츄사이즈 서비스를 사용한 경우 구매전환율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사용량 증가는 고무적인 신호”라고 설명했다.
버츄사이즈 리바이스 |
실제 버츄사이즈 내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서비스 사용 고객과 미사용 고객의 구매 전환율에서 2배 가량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매전환율이 평균 8%인 상품페이지 기준, 버츄사이즈를 사용하는 고객들의 전환율은 15% 이상이라는 것. 김 지사장은 “최종 구매의 결정적 요인인 사이즈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고 확신을 심어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와 미사용자의 구매 단가도 평균 25% 가량 차이가 난다. 단가가 높을수록 버츄사이즈 서비스에 대한 활용도가 높다는 것이다.
지난해 새롭게 출시된 ‘뉴 버츄사이즈’는 실제 숍에서 제품을 착용해 보는 듯한 가상 피팅 서비스가 추가됐다. 소비자들이 자신의 키, 몸무게, 어깨, 허리, 엉덩이 사이즈를 입력하면 가상의 실루엣이 만들어져 착용 시 핏과 사이즈 감을 체크할 수 있다.
또 핏 추천 기능도 향상됐다. 구매 이력이나 사용자 바디 데이터를 기반으로 즉각적으로 사이즈를 추전해주고, 보다 구체적인 코멘트까지 해준다. 전 세계 브랜드들의 평균 사이즈를 기준으로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외에 상품 상세 사양 제공과 ‘나만의 옷장’ 기능 등이 추가됐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이번 여름 데님 비중을 늘려 수요를 이끈다. 예년보다 많게는 2배까지 비중을 키웠고, 적용 아이템도 보다 다양화, 데님 액세서리까지 선보이며 데님 셋업 코디네이션을 강화했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지방권 주요 14개 백화점의 올 1분기(1월~3월) 여성 영캐주얼 매출은 –17%로 마감했다. 수도권(-12.1%)과 마찬가지로 하락 폭이 컸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레인부츠 전문 업체들이 올해 공격 영업에 돌입한다. 레인부츠가 몇 년 전부터 메가트렌드로 부상, ‘헌터’와 ‘락피쉬 웨더웨어’는 2년 연속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이상 신장하며 소위 대박이 났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이마트(대표 한채양)가 죽전점을 시작으로 업태 전환에 속도를 낸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지난해 국내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기업들의 매출 실적은 비교적 안정세를 나타냈다. 본지가 주요 26개 기업의 실적을 조사한 결과 매출은 평균 5.1%, 영업이익은 3.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나이키, 언더아머, 파타고니아 등 일부 외국계 기업은 회계연도 기준이 맞지 않아 조사에서 제외했다.)
요가복의 대명사 룰루레몬과 청바지의 대명사 리바이스트라우스의 최근 실적 발표를 계기로 두 회사의 표정이 크게 엇갈리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