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코리아, ‘세인트나인, 푸마키즈’ 동시 런칭
스포츠
온라인 비즈니스 집중 강화
10~30대 겨냥… 공격적 투자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엠케이코리아(대표 권성윤)가 아웃도어 ‘머렐’의 완벽한 이미지 변신을 위해 올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재작년 말 디앤액트(구 화승)로부터 ‘머렐’ 사업권을 인수한 이 회사는 작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라이프스타일이 한층 강화된 ‘뉴 머렐’을 선보이고 있다.
엠케이코리아가 추구하는 ‘머렐’은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생활과도 밀접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를 제안하고 있다. 특히 10대부터 20~30대 젊은 층을 메인 타깃으로 스트리트 무드를 가미해 트렌디함을 강조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20F/W는 변화를 예고하는 정도였고, 올해 S/S부터 완벽하게 리포지셔닝에 나선다”고 밝혔다.
상품은 라이프스타일, 퍼포먼스, 피트니스 등으로 라인을 세분화해 보다 다양한 영역의 전문성 있는 의류를 선보인다.
디자인은 로고와 레터링을 중심으로 심플한 컬러 조합을 통해 미니멀한 스타일을 제안하며, 여기에 자체 개발 패턴과 포인트 컬러를 통해 ‘머렐’만의 트렌디한 요소를 보여준다.
용품도 강화된다. 용품은 미국 본사로부터 대부분 수입된다. 신발은 100% 수입이다. 2030세대들을 겨냥해 젊은 감성의 트레킹화, 등산화를 대거 출시한다.
특히 하이드로목(Hydro Moc)과 모아브(MOAB) 등 시그니처 상품들의 새로운 버전이 집중 소개된다. 하이드로목은 스트리트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가 ‘머렐’의 런칭 40주년으로 기념 컬렉션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패커블부터 신발, 용품 등 다양한 아이템이 출시된다.
새로운 변화를 대대적으로 알리기 위한 전략으로 온라인 비즈니스를 강화한다. 지난해 7월 온라인 기획팀을 새롭게 신설하면서 마케팅팀과 통합 운영하고 있다.
자사몰을 비롯해 무신사, W컨셉, 29CM 등 전문몰의 비즈니스 강화는 물론 마케팅도 디지털에 힘을 쏟는다. 스타와 인플루언서들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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