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빅3, 프리미엄 아울렛에 투자 집중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는 백화점과 달리 프리미엄 아울렛의 존재감이 올 들어 더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롯데, 현대,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13개 점의 총 매출은 8조6,6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 늘었다.
서울에서 가장 큰 백화점 여의도 파크원이 내년 2월 말 오픈 예정이다. |
500여 브랜드, 패션 비중은 30%
서울 최대 규모, 연 매출 6천억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김형종)이 내년 2월 26일 여의도 파크원(가칭) 점을 오픈한다.
파크원 점은 영업면적 8만9천100㎡(약 2만7천 평), 지하 2층~지상 6층(영업공간 기준) 규모의 서울에서 가장 큰 백화점이다. 수도권 백화점 중 영업면적이 가장 큰 판교점(9만2,416㎡, 2만8천평)과 3316㎡(1천 평) 차이다. 연 매출 6천억 원이 기대되는 점포다.
지난 7월 파크원 준공이 완료된 이후 내부 인테리어를 한창 진행 중이며, 이달부터 본사 직원들이 현장에 상주하며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형 점포’를 컨셉으로 하는 파크원 점은 보이드(건물 내 오픈 공간)로 내부 공간을 외부 공간화하고 자연 요소를 결합하는 동시에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와 협력한 무인 슈퍼마켓 등 첨단 기술 시스템을 적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명품 패션을 비롯해 리빙, 가전, F&B 등 500여개의 다양한 브랜드 매장으로 MD를 구성한다. 현재 전체 MD의 80%가 확정됐으며, 명품 등 글로벌 핵심 브랜드와의 입점 협의가 오가고 있다.
면적 기준으로 패션은 30%를 차지하며, 70%가 F&B와 리빙·가전·잡화로 채워진다. F&B(식품관 포함)는 30%에 육박하며, 식품관이 가장 큰 규모로 들어선다. 리빙·가전·잡화(화장품 등)는 40%를 차지한다.
파크원 점은 기존 점포 대비 브랜드 당 평균 매장 면적이 넓게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패션 부문을 예로 들면 비슷한 규모의 판교점 브랜드 당 평균 면적이 18평 수준인데, 파크원은 26평 정도다. 핵심 브랜드 중심으로 수를 압축하고 메가숍 중심의 특색 있는 구성으로 차별화 경쟁력을 확보한다.
영업공간은 이너존, 아우터 존으로 구분되며, 층별 기준으로는 지하 2층이 영패션(New Fashion·Beauty·Taste·F&B 외), 지하 1층은 뉴 컨셉 푸드 플로어다. 지상 1~3층은 해외 명품·화장품·장신구(1층), 해외패션, 패션 멀티·편집(2층), 국내 남녀 패션·란제리, 슈즈, 자주 편집·편집숍·라이프스타일(3층)으로 채워진다. 지상 4층은 패밀리 레저·리빙, 하비·헬스·홈, 5층은 키즈토탈·컬처&리빙, 하늘정원(가드닝, F&B), 6층은 F&B·아트&뷰티(뮤지엄 외), 그랑팔레(식당가, F&B)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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