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2024 신학기 컬렉션’ 출시
스포츠
‘골스튜디오’ 숏패딩 |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작년에 이어 올 겨울 패션 시장에는 ‘숏(short)’이 대세다.
최근 2~3년 긴 기장의 ‘롱(long)’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다면, 지난해부터는 ‘숏’이 주목받기 시작해 올해는 메가 트렌드로 떠올랐다. 올 겨울 히트 아이템인 ‘플리스’며, ‘겨울’하면 빼놓을 수 없는 ‘다운’까지 ‘숏’ 트렌드가 패션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네이버 검색 키워드를 분석해 봐도 ‘롱 패딩’ 키워드 검색량은 작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데 반해 ‘숏 패딩’은 10% 가량 늘어났다. 총 검색량도 ‘숏 패딩’이 30% 이상 월등히 높다. 트렌드의 바로미터인 ‘무신사’ 인기차트도 ‘숏 패딩’이 휩쓸고 있다. 방송이나 SNS에서도 연예인들의 숏 패딩 스타일이 자주 노출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도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골스튜디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새롭게 출시한 숏다운과 플리스는 배우 려원과 이유비, 엑소의 백현 등 셀러브리티들의 착장샷이 화제가 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숏다운은 지난해 완판 수준의 판매율을 기록했던 리버서블 패딩 시리즈에 후속작으로 한층 보온성과 활동성이 강화됐다. 플리스도 지난해보다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돼 높은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롯데백화점이 창립 41주년을 기념해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과 손잡고 출시한 ‘노벨티 눕시’ 숏패딩 |
‘노스페이스’의 ‘눕시’ 시리즈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빅 히트를 치고 있다. 최근 롯데백화점과 손잡고 ‘노벨티 눕시’ 숏패딩을 출시했는데 3일 만에 준비된 물량이 완판 됐다. 롯데백화점 본점 등 주요 5개 점포에서만 한정으로 판매됐는데 오픈 전부터 대기행렬이 이어지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게스’가 이번 시즌 선보인 코듀로이의 소재의 숏패딩은 이미 완판 됐다. 컬러별로 1개 사이즈만 남아 있고 나머지 3~4개 사이즈는 전부 품절이다. 수지를 모델로 앞세워 SNS 등 다양한 채널에 공개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인플루언서들을 활용한 마케팅이 큰 효과를 봤다.
‘후아유’의 리버서블 보아 숏 푸퍼는 가성비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무신사’ 전체 판매 탑 순위에 올랐으며 조기 품절 됐다. 루즈한 핏에 심플하면서도 캐주얼한 실루엣이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1020대 여성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왼)'게스' 남녀공용 코듀로이 하이넥 패딩 푸퍼, (오)'후아유' 리버서블 보아 숏푸퍼 |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올 봄 패션 시장을 ‘워크웨어’가 장악했다. 여러 개의 주머니, 넉넉한 실루엣, 빈티지를 특징으로 하는 워크웨어의 대표 아이템은 워크 재킷, 데님 재킷, 카팬터 팬츠 등이 꼽힌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무신사가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는 것을 추진한다. 무신사는 플랫폼과 브랜드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한문일 단독대표 체제에서 한문일·박준모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는 백화점과 달리 프리미엄 아울렛의 존재감이 올 들어 더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롯데, 현대,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13개 점의 총 매출은 8조6,6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 늘었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올 1분기에도 역신장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거래소 및 코스닥에 상장한 63개 패션·섬유 상장사들의 작년 실적은 전체적으로 안 좋았다. 패션과 수출 업계는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개선되는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불과 1년 만에 분위기가 바뀌었다.
구찌의 케어링 그룹이 오는 4월 23일로 예정된 1분기 실적 발표를 한 달여 앞두고 느닷없이 구찌의 분기 매출 20%, 그룹 전체로는 10% 감소가 예상된다고 프로핏 워닝(이익금 경고)을 발표해 명품 시장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