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패션 시장 장악한 ‘워크웨어’, 메가 트렌드 부상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올 봄 패션 시장을 ‘워크웨어’가 장악했다. 여러 개의 주머니, 넉넉한 실루엣, 빈티지를 특징으로 하는 워크웨어의 대표 아이템은 워크 재킷, 데님 재킷, 카팬터 팬츠 등이 꼽힌다.
지난 7일 오픈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나이키’ 매장 앞에 모여든 사람들 모습. |
100여개 패션, 총 70억 원 기록
스포츠·아웃도어 매출 가장 높아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김형종)이 지난 7일 남양주에 오픈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의 오픈 행사 기간 실적이 기대를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
프리 오픈 기간인 4일과 5일을 포함 8일(일)까지 총 5일 간 100여개 패션 브랜드(명품 제외)의 판매 실적을 조사한 결과 총 7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중 ‘나이키’가 하루 3억2천만 원, 총 16억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다. ‘나이키’ 매장은 총 1,414㎡(428평) 규모로 패션 브랜드 중 가장 크다.
뒤를 이어 ‘아디다스’가 일평균 9,100만 원, 누계 4억5,500만 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외 ‘데상트’가 1억4천만 원을, ‘뉴발란스’가 1억1,1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대부분 100평대 규모의 팩토리 아울렛으로 운영 중이다. 스포츠 조닝의 경우 1억대 이상 매출을 올린 브랜드가 총 4개로 전체 조닝 중 가장 많았다.
아웃도어에서는 ‘디스커버리’가 2억대, ‘노스페이스’가 1억6천만 원, ‘내셔널지오그래픽’이 1억2천만 원의 실적을 올렸다.
캐주얼은 ‘MLB’가 1억4천만 원을, 골프웨어에서는 ‘PXG’가 1억1천만 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일 평균 2천만 원 이상, 총 1억 이상의 매출을 올린 매장은 약 12%로 나타났다. 여성과 TD 군에서는 현대백화점 계열 브랜드들이 선방했다. ‘타미힐피거’가 3억6천만 원, ‘타임’이 1억대 매출을 올렸다.
스페이스원(지하 1층~지상 5층)은 영업면적 6만2,393㎡(약 1만8,874평) 규모에 총 310여 개(식음료 포함) 브랜드가 영업 중이다. 오픈 첫해 약 두 달 간의 매출 목표는 3,50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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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올 봄 패션 시장을 ‘워크웨어’가 장악했다. 여러 개의 주머니, 넉넉한 실루엣, 빈티지를 특징으로 하는 워크웨어의 대표 아이템은 워크 재킷, 데님 재킷, 카팬터 팬츠 등이 꼽힌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무신사가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는 것을 추진한다. 무신사는 플랫폼과 브랜드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한문일 단독대표 체제에서 한문일·박준모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는 백화점과 달리 프리미엄 아울렛의 존재감이 올 들어 더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롯데, 현대,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13개 점의 총 매출은 8조6,6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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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거래소 및 코스닥에 상장한 63개 패션·섬유 상장사들의 작년 실적은 전체적으로 안 좋았다. 패션과 수출 업계는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개선되는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불과 1년 만에 분위기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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