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제2의 전성기, ‘신발’이 달린다
스포츠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
8개 브랜드 누적 실적 -5%까지 회복
‘노스페이스’ 1,700억대로 1위 유지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아웃도어 시장이 5, 6월에 이어 7월에도 플러스 성장세로 마감하며 청신호를 이어가고 있다.
노스페이스, 네파, 디스커버리, 블랙야크, 아이더, 컬럼비아, 케이투, 코오롱스포츠 등 상위 8개 브랜드의 7월 매출 실적을 합산한 결과 2.7%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5월과 6월 20%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던 점에서 성장 폭이 줄기는 했지만 코로나와 날씨 등의 영향을 감안하면 상당히 선방으로 분석된다.
왼쪽부터 K2, 노스페이스 |
이 기간 ‘노스페이스’가 작년보다 6.5% 신장한 19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가장 높은 활약상을 나타냈고, ‘디스커버리’가 9.2% 신장한 174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K2, 네파, 블랙야크, 아이더, 코오롱스포츠, 컬럼비아 순. 그 중 ‘아이더’와 ‘코오롱스포츠’, ‘컬럼비아’는 10%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8개 브랜드의 연간 누계 실적은 전달보다 1%P 가량 줄어든 -5.1%를 나타냈다.
브랜드별 역 신장 폭도 줄었다. ‘노스페이스’는 전달보다 1%P 감소한 -2.8%, ‘K2’는 0.7%P 감소한 -4.7%를 나타냈다. ‘컬럼비아’는 -0.2%로 작년 수준으로 회복했다.
브랜드별 누적 실적은 ‘노스페이스’가 1,700억 중반대로 가장 높으며, ‘K2’와 ‘디스커버리’가 1,600억 원 초반대로 2,3위 경쟁이 치열하다. 이어 ‘네파’가 1,400억 원 중반대, ‘블랙야크’가 1,300억 원 중후반대를 기록 중이다.
8월 들어서 성장세다. 1일과 2일 첫 주말 실적은 8개 브랜드 합산 14.4%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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