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클레르 X 릭 오웬스, 협업 컬렉션 공개
스포츠
시가 총액 120억 달러, CEO 루피니 결정에 주목
성사되면 LVMH 티파니 인수 이은 대형 M&A 기록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LVMH의 라이벌 케어링그룹이 다운 재킷으로 잘 알려진 이탈리아 스키, 아웃도어웨어 브랜드 몽클레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두 회사 고위 간부가 인수 협의를 위한 예비접촉을 가졌다며 몽클레르도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으나 아직 구체적인 얘기가 오간 것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며 몽클레르 주가는 8.5%나 올랐다. 몽클레를 주가는 올 들어 33% 올랐다.
몽클레르 시가 총액은 120억 달러, 원화 약 14조2,700억 원으로 매매 계약이 성사 된다면 최근 LVMH그룹의 미국 보석 티파니 인수(162억 달러)에 이은 또 하나의 명품 브랜드 대형 M&A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LVMH와 케어링 그룹이 명품 브랜드 인수 경쟁에서 오랜 라이벌 관계인 점을 들어 이번 케어링그룹의 몽클레르 인수 추진도 LVMH의 티파니 인수와 무관치 않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몽클레르의 매각 여부는 몽클레르 전체 주식의 22.5%를 가지고 있는 대주주이자 CEO인 레모 루피니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레모 루피니 CEO는 케어링 인수설과 관련해 현재로서는 인수설과 관련해 어떤 구체적 가설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몽클레르는 최근 잘 나가는 명품 브랜드 중 하나로 CEO 레모 루피니가 매달 유명 아티스트, 디자이너 등과 콜라보레이션으로 런칭시키는 ‘지니어스 이니셔티브’ 프로그램 등이 몽클레르의 인기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이다. 최근 파리, 밀라노, 도쿄에서 ‘이니셔티브 하우스 오브 지니어스’의 컨셉스토어를 공개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올 봄 패션 시장을 ‘워크웨어’가 장악했다. 여러 개의 주머니, 넉넉한 실루엣, 빈티지를 특징으로 하는 워크웨어의 대표 아이템은 워크 재킷, 데님 재킷, 카팬터 팬츠 등이 꼽힌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무신사가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는 것을 추진한다. 무신사는 플랫폼과 브랜드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한문일 단독대표 체제에서 한문일·박준모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는 백화점과 달리 프리미엄 아울렛의 존재감이 올 들어 더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롯데, 현대,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13개 점의 총 매출은 8조6,6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 늘었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올 1분기에도 역신장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거래소 및 코스닥에 상장한 63개 패션·섬유 상장사들의 작년 실적은 전체적으로 안 좋았다. 패션과 수출 업계는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개선되는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불과 1년 만에 분위기가 바뀌었다.
구찌의 케어링 그룹이 오는 4월 23일로 예정된 1분기 실적 발표를 한 달여 앞두고 느닷없이 구찌의 분기 매출 20%, 그룹 전체로는 10% 감소가 예상된다고 프로핏 워닝(이익금 경고)을 발표해 명품 시장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