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나이키’ 입점으로 스니커즈 거래액 3배 이상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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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무신사(대표 조만호)가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기간동안 264억 원대 거래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일행사 역대 최고 수준인 200억 원대 거래액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거래액이 전년대비 30%가량 신장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유명 스포츠, 아웃도어, 스트리트 캐주얼 등 지난해보다 더욱 많은 브랜드가 참여했다. 각 브랜드의 의류, 신발, 잡화 등 전 카테고리 상품에 최대 80%의 높은 할인율을 적용했다. 올해 참가 브랜드 수는 1,500여개, 할인 상품은 58,000여개로 지난해보다 각각 53%, 142%씩 증가했다.
한정판 스니커즈 래플 이벤트부터 럭키박스, 시간대별 한정 수량 특가 등 무신사 단독으로 진행되는 여러 프로모션들도 거래액 증가에 한몫했다.
‘커버낫’은 참가 브랜드 중 가장 높은 34억 원대 매출을 올렸으며, ‘무신사스탠다드’와 ‘아디다스’, ‘인사일런스’, ‘마하그리드’는 10~20억 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드로우핏’, ‘디스이즈네버댓’, 등 인기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는 물론, ‘나이키’, ‘휠라’ 등 스포츠 브랜드와 ‘폴햄’, ‘플랙’ 등 국내 캐주얼 브랜드들도 행사기간 2~9억 원대 매출을 올렸다. 행사를 통해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브랜드가 40개에 달한다.
무신사는 내년에도 참가 브랜드와 상품, 프로모션 등 행사규모를 한층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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