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영 스트리트 1월 베스트 아이템
여성복
니트 상의와 숏 점퍼, 재킷 매출 견인
아이보리, 옐로, 베이지 등 밝은 톤 인기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주요 여성 영 스트리트는 지난달 니트, 코듀로이 상하의와 숏 기장의 점퍼, 재킷 수요가 높았다. 11월 후반에야 기온이 떨어진 영향으로 기모 스타일보다는 두께 감이 얇은 소재 중심으로 판매가 활발했다.
상의는 기본 스타일의 터틀넥(목 폴라)이 가장 판매가 활발했는데 춥지 않은 날씨로 목에 낮게 올라오는 반 기장의 터틀넥 수요가 특히 높게 나타났다.
하의는 팬츠와 스커트 모두 니트나 코듀로이(골덴) 소재에 허리를 밴딩 처리한 편안한 스타일이 잘 팔렸다.
아우터는 일명 뽀글이로 불리는 양털 플리스(후리스) 점퍼와 재킷, 소매와 칼라에 양털이나 퍼로 포인트를 준 패딩 형태의 점퍼와 재킷이 주를 이뤘다.
컬러는 모든 아이템이 밝은 톤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화이트, 아이보리, 베이지, 옐로, 그린 등이 주로 팔렸고 브라운, 카키, 버건디 등의 컬러도 예년보다 밝은 톤의 무난한 컬러가 인기를 끌었다.
동광인터내셔널의 ‘플러스에스큐’는 포켓 덤블(뽀글이) 베스트가 판매 베스트, 양털 자수 맨투맨, 셔링 골덴 배기팬츠 판매가 두드러졌다. 3~4차의 리오더가 진행됐고 85~91%의 판매율을 달렸다.
10~11월 덤블 상품을 판매 주력아이템으로 선 기획, 기획전을 펼치면서 덤불 베스트가 판매 1위를 기록했고, 전체적으로 포근한 느낌의 이지캐주얼 아이템 위주로 판매가 이뤄졌다.
빌리지유통의 ‘아이디스토어’는 래글런 슬림 니트, 퍼 카라 스트링 패딩점퍼, 사각 포켓 뽀글카라 패딩 점퍼가 매출을 견인했다. 5~6차 리오더 되고 59~73% 판매율을 기록했다.
니트 상의는 V넥에 래글런 스타일을 적용해 셔츠나 블라우스와 연출하기 편하고 아이보리, 베이지, 옐로, 그린 등 밝고 산뜻한 색상으로 구성, 4컬러가 고르게 잘 팔렸다. 패딩 점퍼류는 중순을 넘어서며 수요가 올랐다.
스타일씨앤씨의 ‘나인스텝’은 기본 반 목폴라, 페이크퍼 점퍼, 골덴 스판 팬츠가 베스트 3위권 매출을 올렸다. 2~3회 리오더 됐고 51~71%의 판매율을 보였다. 기본 반 폴라는 매년 인기를 끄는 런닝 아이템이며, 페이크 퍼 점퍼는 올해 트렌드 상품으로 출시했는데 큐티한 스타일로 고객들에게 인기다.
스타코퍼레이션의 ‘포커스’는 양털 플리스 점퍼와 재킷 각 1모델, 컬러 포인트 니트 세트가 2~3회 리오더 되고, 70~84%의 판매율을 거뒀다.
양털 플리스 점퍼와 재킷은 올 트렌드 컬러인 그레이쉬 블루를 포인트 컬러로 젊은 감성에 맞는 캐주얼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실용성이 뛰어난 스타일로 제안해 가격대비 상품 만족도가 높게 나왔고, 미들 넥의 상의와 치마로 구성된 니트 컬러 포인트 세트는 트렌드 컬러인 얼스(Earth) 톤을 적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신축성이 좋아 55~77까지 착장이 가능하고 착용감이 편해 인기다.
티앤제이의 ‘트위’는 청바지, 주름스커트, 기본 무지 니트가 베스트3다. 4회 이상 리오더 됐고 판매율 75~87%를 보였다. 니트 소재의 스커트와 상의는 각 10차, 7차씩 리오더될 만큼 반응이 꾸준했다.
헴펠의 ‘밀스튜디오’는 반폴라와 기본 폴라 니트, 울 핸드메이드 더블코트가 잘 팔렸다. 니트류는 2~3차, 코트는 1차 리오더 됐고 65~81%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11월 중순까지 전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가성비를 갖춘 다양한 니트, 카디건 아이템의 판매가 좋았고, 아우터로는 헤비하지 않은 울 100% 핸드메이드 코트의 구매력이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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