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키즈’ 올 3월까지 15% 신장
유아동복
복합 매장 키즈 매출 최대 30%
단독 전개 1년 만에 150억 매출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제이엔지코리아(대표 김성민)가 전개 중인 캐주얼 ‘지프’의 키즈 라인 ‘지프 키즈’가 아동복 시장에 안착한 모습이다.
지난해 초 런칭한 ‘지프 키즈’는 그동안 일부 ‘지프’ 매장 내에서 라인 형태로 전개해왔다. 기존 ‘지프’ 고객과 아동복 고객들에게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며 별도 브랜드로 가능성을 확인, 올해부터 단독 유통을 시작했다. 아동복 전문 인력을 영입해 신규 사업부도 꾸렸다.
단독 전개 1년차지만 결과는 기대 이상이다. 11월 초까지 120억 원대 매출을 올렸다. 올해 150억 원대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백화점, 아울렛, 쇼핑몰에 20개 단독 매장을 오픈했으며, ‘지프’ 매장에 ‘지프 키즈’가 입점한 복합매장도 60개까지 늘렸다. 복합매장의 경우 ‘지프 키즈’ 매출 비중이 최대 30%에 달한다.
‘지프’ 특유의 아메리칸 캐주얼 컨셉과 다양한 컬러, 로고 디자인을 키즈 스타일로 선보인 점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로고 티셔츠나 ‘뽀글이’ 후드 집업 등 인기 제품의 경우 판매율(9월 출시, 11월 초 기준)이 60% 이상이다. 단독전개 후 10대 초반 주니어 연령대까지 사이즈를 확대하며 고객층도 다양해졌다.
내년 중 ‘지프 키즈’ 단독 매장 수를 30개까지 확대하는 한편, 계속해서 ‘지프 키즈’의 브랜드 컬러를 드러낼 수 있는 상품들을 개발·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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