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이탈리아 프리미엄 슈즈 ‘프리미아타’ 도입
패션
미국·유럽·일본 3개 지역 바잉
사업 총괄에 유효상 상무 선임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LF(대표 오규식)가 내년 봄 미국 스포츠캐주얼 ‘챔피온(Champion)’을 국내에 런칭한다.
이 회사는 지난달 챔피온 미국 본사와 국내 유통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내년 봄부터 정식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챔피온을 국내에 유통 중인 조스인터내셔널(대표 조성웅)과는 파트너십을 유지한다. 조스인터내셔널은 2013년 챔피온 일본 라인에 대한 국내 총판 계약을 맺고 대기업 및 편집매장들을 대상으로 홀세일 비즈니스를 해왔으며, 2016년부터는 단독 매장을 전개 중이다.
LF는 조스인터내셔널과는 별도로 ‘챔피온’의 전 라인을 전개한다.
챔피온은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 일본 등 크게 3개 지역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미국은 중저가의 스포츠 브랜드로, 유럽과 일본은 중고가의 스트리트 캐주얼로 전개되고 있다.
LF는 미국, 일본, 유럽 등 3개 지역으로부터 상품들을 수입, 전개한다.
1차 바잉은 마친 상태이며, 현재 포지션, 유통 전략 등을 구상중이다. 런칭은 내년 초로 잡고 있으며 단독 매장 운영과 온·오프라인 편집숍 운영을 병행한다.
챔피온 사업총괄에는 유효상 상무를 발령했다. 유 상무는 LF 출신으로 2016년 3월까지 수입영업본부에서 근무했다. 이후 리바이스코리아로 자리를 옮겼고 영업총괄을 거쳐 2017년 6월부터 최근까지 지사장으로 활동했다.
유효상 상무는 “챔피온에 대한 이미지가 잘 구축돼 있고 인지도가 높은 만큼 시장에서의 빠른 안착과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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