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후디니 컬렉션’ 출시
스포츠
새 옷보다 나은 헌 옷 ‘원웨어’ 캠페인
가로수길, 부산광복점 전문 수선사 상주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파타고니아코리아(지사장 최우혁)가 의류 무상수선 서비스 ‘원웨어(Worn Wear)’ 캠페인을 진행한다.
‘헌 옷’이라는 의미를 가진 ‘원웨어’는 새 옷 구매보다는 이미 입고 있는 옷을 수선해 오래 입기를 권장하는 파타고니아의 대표적인 환경 캠페인이다. 전 세계에 걸쳐 ‘Better than new’, 즉 ‘새 옷 보다 나은 헌 옷’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파타고니아 창립자 이본 쉬나드 회장은 옷을 새로 사지 않고 끊임없이 고쳐 입는 것이 곧 급진적인 환경보호 운동임을 강조해왔다. 단순히 제품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의미를 넘어 무분별한 소비 대신 합리적인 가치소비를 통해 기업들이 제품을 덜 생산하게 만들며 이로 인한 각종 환경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
파타고니아코리아는 기업의 철학을 전달하기 위해 ‘원웨어’ 프로그램을 통해 의류 무상수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 가로수길 직영점과 부산광복 직영점 매장에 전문 수선사를 두고 서비스를 진행하며, 각종 봉제작업과 사이즈 수선 및 지퍼, 단추 등의 부자재 수선 작업 등을 모두 무상으로 제공한다.
직접 찾아가는 수선 서비스를 위한 ‘원웨어’ 차량도 특별히 제작됐다. 한옥을 모티브로 설계된 이 차량은 현장에서 각종 수선작업이 가능하도록 특수 장비와 기능이 탑재됐으며,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로 재봉기에 전원을 공급하는 친환경적 면모까지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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