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ture
Picture
  홈 > 어패럴뉴스
2019.07.22 15면
 
가-가-가+가+

어패럴뉴스를 읽고
 
K패션 가치평가 제대로 해야
 
‘온라인 브랜드, 제값 받고 팔리나’는 기사를 읽었다. 온라인브랜드는 유형자산이 적고 상표나 비전 등 무형자산으로만 가치가 평가되고 있어 투자자와 피투자자의 입장 차이가 크고,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는 우려를 받고 있다고 한다. 투자를 떠나, 가치평가에 있어 해외서 주문생산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국 디자이너브랜드 역시 이들과 비슷하다고 느낀다. 주문생산이라 별도 재고자산이 적고, 무형자산으로 가치가 평가되고 있어서다.

해외서 각종 수상을 휩쓸고, 활발한 수출로 바이어들에게 인지도가 높아도 국내 업계나 대중들은 관심조차 없거나, 평가절하 되곤 한다. 서울컬렉션에서 두각을 나타내 해외 패션전문가, 언론들이 앞다투어 보도한 브랜드도 국내 인지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음악, 영화, 뷰티 등 많은 K-콘텐츠가 주목받으며 K패션도 같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K팝 인기의 영향으로, 일본 밀레니얼스에게 K패션 및 K뷰티의 인기가 이어진다고 한다. 많은 한국 디자이너들이 4대 컬렉션에서 활약 중이지만, ‘K패션’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패션브랜드가 없다.

반면 K패션모델들의 글로벌 활약, 진출은 남녀 모두 활발하다. 샤넬, 루이비통, 프라다 등 4대 컬렉션 메인 무대에서 볼 수 있다. 모델 최소라, 배윤영, 정호연, 박희정 등은 가장 많은 쇼에 서고 있고, 모델 김수민은 지난 6월 지방시 맨즈컬렉션의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해 프라다 맨즈 컬렉션으로 데뷔한 모델 박태민 역시 다양한 명품브랜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K모델의 장악력에 비해 K패션 브랜드는 국내외 주목도도 다르고, 그 평가도 달라 해외서 두각을 나타내는 브랜드도 크게 부상하기 어렵다. K패션과 한국 디자이너브랜드에 대한 가치평가를 재고해야 할 시점이다.
 
/독자투고


  PC 버전   전체서비스  

인터넷 관리 책임자 : 박현주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