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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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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마야 커크호프 ‘미피’ 매니징 디렉터
 
“‘미피’는 유년기의 행복이 전 생애를 좌우한다는 믿음에서 탄생”

네덜란드 딕 브루너의 ‘미피’ SMC와 새 파트너십 체결

출판·애니메이션에서 의류·라이프스타일 등으로 확장
 
‘미피(Miffy)’의 국내 라이선스 전개사가 올해 서울머천다이징컴퍼니(이하 SMC)로 바뀌었다.

민음사 계열을 통한 국내 최초 ‘미피’ 단행본 발행과 CJE&M, 투니버스의 한영 버전 방송도 확정지었다. 최근 새 네덜란드 ‘미피’의 저작권사인 네덜란드 MERCIS의 마야 커크호프(Marja Kerkhof) 매니징 디렉터가 직접 방한했다. 

마야 디렉터는 “SMC는 딕 브루너의 브랜드 철학을 지킬 수 있는 에이전트라는 확신이 들었고 20년 동안 캐릭터, 축구 클럽, 아이비리그 대학 등 프로퍼티에 대한 경험이 풍부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미피’는 지난 63년 동안 6개 대륙 50개 언어로 번역된 그림책이 출간됐고, 78편의 애니메이션이 제작돼 70여 개국 방송 채널에서 방영되고 있다. 고단샤, 사이먼 앤 슈즈터, NHK, CCTV, 닉 주니어 등 유명 출판사와 방송사들이 앞 다퉈 ‘미피’를 다뤘다. 유명 패션 브랜드인 재즈웨어스(Jazwards), 유니클로 등과의 협업도 진행됐다.

‘미피’의 DNA에 대해 그는 “딕 브루너의 디자인 자체가 언어적 기능이 있어 시간,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전 세계 어린이가 이해할 수 있다. 3대를 거쳐 온 클래식한 캐릭터로 세대를 뛰어 넘는 공감 능력이 탁월하다. ‘미피’의 이야기와 가치는 지속력이 있다”고 말했다. 

영유아 캐릭터에서 성인까지, 서적에서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비결에 대해 마야 디렉터는 “미피 트렌드북, 아트워크를 제공해 라이선스 파트너사의 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네덜란드 디자인 기반의 캐릭터가 하나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전했다.

미피 아트워크는 딕 브루너의 스퀘어북에서 파생된 오리지널 아트워크, 다양한 패턴과 콘셉트의 트렌드북 아트워크 그리고 입체적인 3D 애니메이션 아트워크 3종류로 나눠진다. 아트워크마다 각자 적합한 타깃 소비자와 품목이 있기 때문에 적용 범위가 상당히 넓다는 게 강점이다.

한국 마켓은 출판과 완구를 포함해 라이프스타일, 가정용품, 의류, 퍼스널 케어 부문에서 기대가 높다고 전했다. 적용 카테고리가 광범위한 만큼 유통도 백화점, 온라인, 대형마트, 편의점 등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브랜드 철학을 공유한 롱텀 파트너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거래처와 긴밀하면서도 장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면서 ‘미피’ 나름의 포지셔닝을 구축해 왔다는 것.

일례로 네덜란드에서는 ‘미피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의 건강을 독려하는 캠페인도 운영 중이다. 

마야 디렉터는 “‘딕 브루너의 ‘미피’는 유년기가 행복해야 전 생애가 행복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탄생했다”며 “한국 소비자들과 브랜드의 시작과 의미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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