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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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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를 읽고
라인 확장 성공은 ‘전문성’에 달려 있다
최근 유아동복 브랜드가 라인 확장에 나서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다.
성인 브랜드들의 아동복 런칭, 신규 온라인 유아동복 증가 등 수요가 줄고 있는 시장에서 공급 과잉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추가 매출 창출을 위한 전략이라고 했다.
사실 업계 라인익스텐션 전략은 시장이 활황이었을 과거에도 많이 실행돼 왔다. 만 3년 단위로 신규 고객을 창출해야하는 시장의 특성상, 볼륨화된 브랜드가 매출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구축하는 방법이 가장 명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이 사전 준비가 튼실하지 못했던 탓에, 이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가지 못했다. 아동복은 베이비나 주니어, 유아복은 토들러 라인에 대한 테스트를 펼쳤지만, 단순히 상품의 사이즈 조정을 통한 기획으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
조닝별 전문성을 간과한 탓이다. 유아동복은 성인복보다 사이즈 체계가 복잡하고, 까다로운 제품 안정성 조사 등 소량이라도 큰 투자가 따른다.
때문에 한 동안 업계에서는 본연의 포지셔닝을 강화하는 것이 정체된 경기 상황에서 현명한 운용 방식이라고 채택해 왔다.
환경이 달라진 지금은 변화만이 살 길이다. 라인 확장으로 다시 눈을 돌린 브랜드들은 다행히 상품 전략에 있어 한층 진화된 모습이다. 인력을 보강, 라인별 디자인과 패턴을 별도로 개발하는 것은 물론 일부 업체들은 향후 독자 진출도 꾀하고 있다. 상품도 유아동복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애견, 성인 의류로까지 폭이 넓어졌다.
시장의 경계를 넘어선 유아동복 기업의 도전을 응원하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독자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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