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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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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완의 온라인 소호몰 이야기(5)
‘브랜드 네이밍’은 소호몰 성공의 중요한 요소다



타깃 고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감성에 딱 맞는 네이밍은 소비자의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소호몰 이름만 듣고도 그곳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어야 한다.




한 번 들으면 잊혀 지지 않는 독특한 뷰티 및 패션 브랜드의 이름을 독자들도 적잖이 알고 있을 것이다.
지금 고객들은 ‘브랜드 파워’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다고 흔히들 생각하지만 온라인 소호몰은 사정이 다르다.
오프라인 매장을 전개하는 경우는 소위 ‘오픈발’이라는 게 있지만 온라인 소호몰은 마케팅을 통해 고객을 끌어 와야 하고 브랜드 네이밍이 첫 인상을 좌우한다.
특히나 10대, 20대 젊은 세대들은 네이밍이 주는 기발함이나 친숙함에 즉각 반응한다.
차별화된 브랜드 네이밍은 제품에 생명력을 부여하고, 일정한 고객흡인력을 형성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소비자가 제품을 살펴보고 구매 결정을 내리는데 가장 첫 번째 기준이 브랜드이기 때문에, 신규로 제품을 출시하고 소호몰을 새로 여는 창업자라면 브랜드 네이밍에 상당한 고민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인지도가 높지 않고 적은 비용으로 ‘고정 팬 층’을 모아야 하는 인터넷 소호몰의 경우 브랜드 네이밍은 하나의 홍보 전략으로 이용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한 요소가 된다.
타깃 고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감성에 딱 맞는 네이밍은 소비자의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소호몰 이름만 듣고도 그곳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어야 한다.
성공적인 브랜드 네이밍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경쟁사와 확실한 차별점을 만든다.
날마다 입고 바르는 패션과 뷰티 제품군은 고객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친숙함을 무기로 인지도 향상과 브랜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는 전략도 효과적이다.
소비자들에게 익숙하고 쉬운 상품부터 시작해 쇼핑 경험도를 높이고, 방문빈도를 빈번하게 만들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것이 결국 소호몰 비즈니스의 핵심 전략이다.
이 경우 브랜드 네이밍은 그 가치에 가장 부합한 성과를 만들어 내는 ‘브랜드 효과’가 될 것이다.
필자가 속한 팀그레이프 소속 소호몰들의 네이밍도 이에 기반한 공식을 따르고 있다. 10대 쇼핑몰 ‘미쳐라’는 말 그대로 ‘패션에 미친 사람들이 만든다’는 뜻이다.
촌스럽고 평범한 이미지를 벗고 ‘패셔니스타’로 거듭나자는 뜻의 20대를 위한 쇼핑몰 ‘봉자샵’, 즐겁게 마음껏 칠하라는 의미의 색조화장품 브랜드 ‘칠하라’, 예술품을 창조하는 장인정신으로 옷을 만든다는 사명의 ‘이스트쿤스트’(‘예술’을 뜻하는 독일어 Kunst에서 따 왔다.) 등이 그러하다.
브랜드 네이밍에 따른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10대를 위한 쇼핑몰 ‘미쳐라’는 회원 180만 명, 월평균 방문고객은 300만 명까지 끌어올리며 브랜드명처럼 타깃 연령층의 광적인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뷰티브랜드 ‘칠하라’는 이름에 맞게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의 고객이 원하는 피부표현, 발색을 정확하게 구현한다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런칭하는 제품마다 조기 품절을 기록, 추가 생산에 박차를 가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네이밍은 기발함과 친숙함에 따라 막강한 파급력을 가질 수 있다.
하루에도 수 천 개의 브랜드가 생겨나고 또 사라지는 시대, 독특하고 개성 있는 네이밍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신규 구매와 재 구매, 그리고 브랜드를 소비자의 마음속에 각인시키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도구인 브랜드 네이밍에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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