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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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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를 읽고
SNS 마케팅,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유아용품 업체들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다.
요즘 엄마들의 성향을 고려하면 SNS 마케팅이 고객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이라고 받아들이는 것 같다.
사실 제도권 업체들의 SNS 마케팅은 늦은 편이다. 이미 단품을 취급하는 개인 사업자들에게는 SNS가 홍보뿐 아니라 중요한 판매 채널로 활용되고 있었다.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육아맘들은 언제 어디서나 확인 가능한 SNS를 통해 육아 정보 및 제품을 공유하는 일이 매우 익숙하다. 이 말은 즉슨, 시장의 타깃층이 특히 SNS 채널에서 응집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업체의 입장에서는 그만큼 신중하고 체계적인 전략이 수반되어야 한다.
엄마들은 온라인에 유포되고 있는 인위적인 체험리뷰를 가려내고, 실제로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통해서 브랜드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을 정도로 눈높이가 높아졌다.
업계서는 지금 보니코리아의 ‘보니언니’ 사례가 이슈이다. 유아용 에어매트를 전개 중인 이 회사는 인스타그램 계정 ‘보니언니’로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내며, 눈 마케팅의 성공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상당수의 업체들이 ‘보니언니’의 마케팅 기법을 참고해왔다.
그런데 최근 에어매트 가루가 나온다, 피부 발진을 일으킨다 등 피해 사례를 제보한 엄마들에게 ‘공기보다 안전하다’, ‘먹어도 괜찮다’ 등의 책임지지 못할 발언으로 대처했다.
상품의 문제도 문제이지만, 미흡한 대처 방안이 큰 논란이 됐다. 인스타그램으로 단기간 내 입소문을 낸 만큼 빠른 속도로 항의가 빗발치기 시작했다. 인스타그램 항의계정, 아고라청원, 본사 방문까지 엄마들의 조직력은 실로 대단했다. 업계가 반면교사로 삼아야할 사례가 아닌가 싶다.
/독자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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