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딜커머스 콘텐츠 '앞광고제작소' 본격 확장
홈쇼핑
주문 금액 목표 1,000억원, PB 비중 50%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현대홈쇼핑(대표 강찬석)이 자사 PB 밀라노스토리, 라씨엔토의 사업을 강화해 올해 주문 금액 목표를 1,000원으로 잡았다. 더불어 지난해 패션 매출에서 34% 수준이었던 단독 브랜드 매출 비중을 올해 50%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 두 브랜드의 상품 라인을 확장하고 방송 편성을 강화해 매출을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24일 오후 9시 35분부터 패션 PB(자체브랜드) ‘밀라노스토리’ 가을 시즌 첫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 트렌치코트·재킷·원피스·팬츠 등으로 구성된 ‘밀라노 스토리 가을 세트(18만9,000원)’을 선보인다. 가을 시즌 자주 입는 상품을 한데 모아 ‘가성비’를 강화하고, 심플한 스타일로 일상 생활에서 다양하게 코디해 입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구김이 잘 가지 않는 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해 안정된 핏감을 유지하고 옷 관리도 편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패션 방송에서 4가지 아이템을 세트로 구성해 선보이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세트 자체로 정장 스타일링이 가능한 것은 물론, 다른 의류와 함께 쉽게 코디할 수 있도록 컬러도 네이비·브라운 컬러로 선보인다”고 말했다.
다음달 4일 프리미엄 패션 PB(자체브랜드) ‘라씨엔토’ 첫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런칭 이래 가을·겨울 시즌 중심으로 운영했음에도 불구하고, 누적 주문금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날 방송에서 ‘알파카 호피 롱 코트’, ‘폭스 글리터링 홀가먼트 니트 코트’를 비롯해 하이넥 티셔츠 3종, 울 저지 팬츠 등 총 4종을 동시에 선보인다.
특히, 이번 시즌 1,800장만 한정 생산한 ‘알파카 호피 롱 코트’는 지난해부터 유행하고 있는 레오파드(호피 무늬) 디자인에 부드럽고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난 알파카 소재를 사용해 세련된 스타일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1,800장만 한정 생산된 프리미엄 코트로,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해 39만 원대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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