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 수원권선점 오픈
정부·단체
재고 판매한 수익금 복지사업에 사용
기부 플랫폼 활용 패션 기업 증가
연내 10개점 구축… 내년 25개점까지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기업 사회공헌(CSR) 스토어 ‘기빙플러스(GIVING+)’를 내년 25개점까지 늘린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기증받은 재고 물품(패션, 잡화, 생활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을 장애인 고용 및 소외이웃 복지 사업을 위해 사용하는 나눔스토어다.
2017년 석계역점을 시작으로 구로지밸리몰점, 면목역점을 연이어 오픈했으며, 올해 가락시장역점, 수서점, 인천부평점 3개점이 새로 문을 열었다. 가양역점, 흑서역점, 마곡나루역점 3개점은 8~9월 오픈 예정이다. 오는 11월 오픈하는 수원점을 포함하면 총 10개 점포망을 구축하게 된다.
CSR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패션, 유통 기업들의 참여도 크게 늘었다. 총 160여개 기업이 물품 기부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TV 쇼핑, GS리테일을 비롯해 코웰패션, 마담포라, 데님코리아 등의 패션유통 업체들이 포함되어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기업들의 더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공동 기획 및 홍보 활용의 기회를 늘려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성주그룹과 함께 ‘장애인의 날 기념 MCM 나눔 바자회’를 진행해 수익금을 여성 장애인 일자리 기금으로 사용한 바 있다. 이달 말에는 ‘기빙플러스’ 수서점에서 여성복 마담포라의 기획전도 진행된다. 기빙플러스를 플랫폼으로 활용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기업은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 가치 제고는 물론 기부금 영수증으로 세금 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재고상품으로 인한 물류비와 소각비 등 부대비용도 아낄 수 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기부한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보호하고, 상품들이 제3의 경로로 유통되거나 취지에 맞지 않게 사용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 6월부터는 ‘기빙플러스’ 매장에 장애인을 채용하며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나서고 있다. 미얀마 난민청년들과 말라위 장애인 근로자들이 만든 비치 주얼리와 에코경량백 등의 PB 상품도 판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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